[뉴스9 헤드라인]

[단독] 조상준 기조실장 사의…“원장과 인사 갈등”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이 임명 넉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조 실장이 사퇴한 이유는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인사 갈등 때문이라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KBS에 밝혔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점포 60여 곳 피해…천장에서 ‘불꽃’

어젯밤 발생한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로 점포 60여 곳이 불에 탔습니다. KBS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시장 안 천장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는데,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단독] “사업자들이 배터리실 별도 설치 의무화 막았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서도 원인으로 지목된 배터리실을 별도로 설치하도록 하는 안전 강화 움직임이 있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조직적으로 반대해 무산됐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촉법소년 기준 13살로 하향”…인권위 ‘반대’

정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의 나이 기준을 기존 만 14살 미만에서 13살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권위가 즉각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서 법 개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공공주택 70% 청년에 공급…미혼 청년 특공 신설

정부가 향후 5년간 공급하는 공공주택 50만 호 가운데 70%가량을 20-30대 청년층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미혼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 공급 제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