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오염수…“제때 알리지 않아”
입력 2022.10.26 (21:40)
수정 2022.10.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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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안양시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에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나 수자원공사 등 어디에서도 제때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받은 수돗물인데 색깔이 노랗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량의 이물질도 섞여 있습니다.
얀앙시 일부 지역에서 그제와 어제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그런데 안양시는 생활용수로만 사용해달라며 어제 저녁에서야 뒤늦게 알렸습니다.
[안양시 주민 : "반찬 사 와서 밥하고 찌깨 다 끓이고 이미 다 씻었고 그런데 저녁에서야 급수차가 오니까."]
다행히 오늘 오전에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급수차량 관계자 :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상수도가 아직까지 좀 이물감도 있고 냄새 좀 나는 것 같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쓰지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김치통까지 동원해 급수를 최대한 확보하는가 하면 가구별로 생수를 수십 통씩 급하게 구해 놓기도 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수자원공사가 누수 관로를 공사하면서 물흐름을 바꿨는데 밸브가 오작동하면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관으로 흐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흥수/K water 공사관리부장 :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안양시는 오염수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한편,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경기 안양시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에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나 수자원공사 등 어디에서도 제때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받은 수돗물인데 색깔이 노랗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량의 이물질도 섞여 있습니다.
얀앙시 일부 지역에서 그제와 어제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그런데 안양시는 생활용수로만 사용해달라며 어제 저녁에서야 뒤늦게 알렸습니다.
[안양시 주민 : "반찬 사 와서 밥하고 찌깨 다 끓이고 이미 다 씻었고 그런데 저녁에서야 급수차가 오니까."]
다행히 오늘 오전에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급수차량 관계자 :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상수도가 아직까지 좀 이물감도 있고 냄새 좀 나는 것 같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쓰지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김치통까지 동원해 급수를 최대한 확보하는가 하면 가구별로 생수를 수십 통씩 급하게 구해 놓기도 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수자원공사가 누수 관로를 공사하면서 물흐름을 바꿨는데 밸브가 오작동하면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관으로 흐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흥수/K water 공사관리부장 :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안양시는 오염수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한편,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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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6 2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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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에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나 수자원공사 등 어디에서도 제때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받은 수돗물인데 색깔이 노랗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량의 이물질도 섞여 있습니다.
얀앙시 일부 지역에서 그제와 어제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그런데 안양시는 생활용수로만 사용해달라며 어제 저녁에서야 뒤늦게 알렸습니다.
[안양시 주민 : "반찬 사 와서 밥하고 찌깨 다 끓이고 이미 다 씻었고 그런데 저녁에서야 급수차가 오니까."]
다행히 오늘 오전에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급수차량 관계자 :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상수도가 아직까지 좀 이물감도 있고 냄새 좀 나는 것 같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쓰지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김치통까지 동원해 급수를 최대한 확보하는가 하면 가구별로 생수를 수십 통씩 급하게 구해 놓기도 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수자원공사가 누수 관로를 공사하면서 물흐름을 바꿨는데 밸브가 오작동하면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관으로 흐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흥수/K water 공사관리부장 :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안양시는 오염수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한편,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경기 안양시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에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나 수자원공사 등 어디에서도 제때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받은 수돗물인데 색깔이 노랗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량의 이물질도 섞여 있습니다.
얀앙시 일부 지역에서 그제와 어제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그런데 안양시는 생활용수로만 사용해달라며 어제 저녁에서야 뒤늦게 알렸습니다.
[안양시 주민 : "반찬 사 와서 밥하고 찌깨 다 끓이고 이미 다 씻었고 그런데 저녁에서야 급수차가 오니까."]
다행히 오늘 오전에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급수차량 관계자 :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하는데 상수도가 아직까지 좀 이물감도 있고 냄새 좀 나는 것 같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쓰지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김치통까지 동원해 급수를 최대한 확보하는가 하면 가구별로 생수를 수십 통씩 급하게 구해 놓기도 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수자원공사가 누수 관로를 공사하면서 물흐름을 바꿨는데 밸브가 오작동하면서 오염된 물이 상수도관으로 흐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흥수/K water 공사관리부장 :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자원공사와 안양시는 오염수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한편,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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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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