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경제산업 공동체로 확장”
입력 2022.10.26 (23:24)
수정 2022.10.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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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울산시가 포항, 경주와의 경제 협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과 공동 사업 위주의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 경주와도 공동 생산기지, 공동 소비시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4개월 만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두 지역 교류 활성화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이 광역전철을 경주, 포항 그리고 동대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과 포항, 경주, 해오름 동맹의 시장 3명은 동맹의 첫 번째 전략사업으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대표적인 관광도시 경주는 물론이고 경주 인근 포항, 부산과 경주 사이에 있는 울산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 "개별 지자체의 성장을 뛰어넘어서 초광역적인 경제산업공동체로 나아가서 지방시대의 선두주가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료와 산업 등 다방면으로 쓰이는 가속기를 주력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미래 산업단지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공동 발전전략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울산, 포항, 경주는) 산업의 연관성, 역사성, 정체성 면에서 또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굉장히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는 소재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치적, 행정적 결합보다 3개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협력을 우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여러 가지 전략적인 사업들을 발굴해서 실질적으로 3개 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제 걸음마를 빨리 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울경, 해오름 두 동맹을 통해 울산은 특정 도시에 쓸려가지 않고 주도권을 행사하지도 않는 실리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울산시가 포항, 경주와의 경제 협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과 공동 사업 위주의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 경주와도 공동 생산기지, 공동 소비시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4개월 만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두 지역 교류 활성화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이 광역전철을 경주, 포항 그리고 동대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과 포항, 경주, 해오름 동맹의 시장 3명은 동맹의 첫 번째 전략사업으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대표적인 관광도시 경주는 물론이고 경주 인근 포항, 부산과 경주 사이에 있는 울산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 "개별 지자체의 성장을 뛰어넘어서 초광역적인 경제산업공동체로 나아가서 지방시대의 선두주가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료와 산업 등 다방면으로 쓰이는 가속기를 주력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미래 산업단지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공동 발전전략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울산, 포항, 경주는) 산업의 연관성, 역사성, 정체성 면에서 또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굉장히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는 소재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치적, 행정적 결합보다 3개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협력을 우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여러 가지 전략적인 사업들을 발굴해서 실질적으로 3개 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제 걸음마를 빨리 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울경, 해오름 두 동맹을 통해 울산은 특정 도시에 쓸려가지 않고 주도권을 행사하지도 않는 실리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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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경제산업 공동체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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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울산시가 포항, 경주와의 경제 협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과 공동 사업 위주의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 경주와도 공동 생산기지, 공동 소비시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4개월 만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두 지역 교류 활성화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이 광역전철을 경주, 포항 그리고 동대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과 포항, 경주, 해오름 동맹의 시장 3명은 동맹의 첫 번째 전략사업으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대표적인 관광도시 경주는 물론이고 경주 인근 포항, 부산과 경주 사이에 있는 울산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 "개별 지자체의 성장을 뛰어넘어서 초광역적인 경제산업공동체로 나아가서 지방시대의 선두주가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료와 산업 등 다방면으로 쓰이는 가속기를 주력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미래 산업단지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공동 발전전략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울산, 포항, 경주는) 산업의 연관성, 역사성, 정체성 면에서 또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굉장히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는 소재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치적, 행정적 결합보다 3개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협력을 우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여러 가지 전략적인 사업들을 발굴해서 실질적으로 3개 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제 걸음마를 빨리 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울경, 해오름 두 동맹을 통해 울산은 특정 도시에 쓸려가지 않고 주도권을 행사하지도 않는 실리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지역에 실익이 없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울산시가 포항, 경주와의 경제 협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과 공동 사업 위주의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 경주와도 공동 생산기지, 공동 소비시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4개월 만에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두 지역 교류 활성화의 구심점이 됐습니다.
이 광역전철을 경주, 포항 그리고 동대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과 포항, 경주, 해오름 동맹의 시장 3명은 동맹의 첫 번째 전략사업으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대표적인 관광도시 경주는 물론이고 경주 인근 포항, 부산과 경주 사이에 있는 울산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 "개별 지자체의 성장을 뛰어넘어서 초광역적인 경제산업공동체로 나아가서 지방시대의 선두주가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료와 산업 등 다방면으로 쓰이는 가속기를 주력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등 미래 산업단지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공동 발전전략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울산, 포항, 경주는) 산업의 연관성, 역사성, 정체성 면에서 또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굉장히 서로 이득이 될 수 있는 소재가 굉장히 많습니다."]
정치적, 행정적 결합보다 3개 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협력을 우선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여러 가지 전략적인 사업들을 발굴해서 실질적으로 3개 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제 걸음마를 빨리 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부울경, 해오름 두 동맹을 통해 울산은 특정 도시에 쓸려가지 않고 주도권을 행사하지도 않는 실리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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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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