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가 강원도에 드물게 남은 18세기 불화로서 희소성이 있고 조선왕실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건립한 사찰인 신흥사에서 영산재(靈山齋) 개최를 위해 조성한 후 극락전에 봉안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물 지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1755년 10명의 화승이 제작한 불화로서, 해외로 유출된 후 60여년 넘게 전해져 내려오다 2020년 미국에서 환수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