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멜로니 내각 상원서도 지지…승인 절차 마무리
입력 2022.10.27 (07:52)
수정 2022.10.27 (0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내각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승인 절차를 마쳤습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상원이 현지 시각 26일 찬성 115표 대 반대 79표로 멜로니 내각 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권표는 5표였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만이 평화를 달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친러시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정 파트너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이탈리아의 역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회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의회의 지지를 확인한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가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출범한 멜로니 내각은 1946년 공화국 수립 이래 68번째 내각입니다.
새 내각을 이끄는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성향 정치인입니다.
그는 전날 국정 연설에서 "파시즘을 포함해 반민주적인 정권에 대해 한 번도 동정이나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다"며 '파시스트 총리'에 대한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상원이 현지 시각 26일 찬성 115표 대 반대 79표로 멜로니 내각 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권표는 5표였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만이 평화를 달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친러시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정 파트너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이탈리아의 역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회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의회의 지지를 확인한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가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출범한 멜로니 내각은 1946년 공화국 수립 이래 68번째 내각입니다.
새 내각을 이끄는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성향 정치인입니다.
그는 전날 국정 연설에서 "파시즘을 포함해 반민주적인 정권에 대해 한 번도 동정이나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다"며 '파시스트 총리'에 대한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멜로니 내각 상원서도 지지…승인 절차 마무리
-
- 입력 2022-10-27 07:52:29
- 수정2022-10-27 07:54:07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내각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승인 절차를 마쳤습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상원이 현지 시각 26일 찬성 115표 대 반대 79표로 멜로니 내각 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권표는 5표였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만이 평화를 달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친러시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정 파트너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이탈리아의 역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회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의회의 지지를 확인한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가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출범한 멜로니 내각은 1946년 공화국 수립 이래 68번째 내각입니다.
새 내각을 이끄는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성향 정치인입니다.
그는 전날 국정 연설에서 "파시즘을 포함해 반민주적인 정권에 대해 한 번도 동정이나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다"며 '파시스트 총리'에 대한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이탈리아 상원이 현지 시각 26일 찬성 115표 대 반대 79표로 멜로니 내각 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권표는 5표였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만이 평화를 달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친러시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정 파트너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이탈리아의 역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회 승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의회의 지지를 확인한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가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출범한 멜로니 내각은 1946년 공화국 수립 이래 68번째 내각입니다.
새 내각을 이끄는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성향 정치인입니다.
그는 전날 국정 연설에서 "파시즘을 포함해 반민주적인 정권에 대해 한 번도 동정이나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다"며 '파시스트 총리'에 대한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