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상준 전 국정원 기조실장 사퇴에 “일신상의 이유”
입력 2022.10.27 (09:28)
수정 2022.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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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한 데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조 전 실장의 돌연 사의에 국민적 궁금증이 크다’는 취지의 질문에 “공적인 것이라면 (사직 이유를) 말씀드리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라서…”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원 기조실장은) 중요한 직책이기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다고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실장의 후임자 임명에 대해서는 “원래 (국정원)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필요한 공직 후보자에 대해 검증했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게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원 간부 인사 문제를 둘러싼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내부 인사 갈등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조 전 실장의 돌연 사의에 국민적 궁금증이 크다’는 취지의 질문에 “공적인 것이라면 (사직 이유를) 말씀드리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라서…”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원 기조실장은) 중요한 직책이기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다고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실장의 후임자 임명에 대해서는 “원래 (국정원)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필요한 공직 후보자에 대해 검증했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게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원 간부 인사 문제를 둘러싼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내부 인사 갈등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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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조상준 전 국정원 기조실장 사퇴에 “일신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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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7 09:28:48
- 수정2022-10-27 09:31:46

윤석열 대통령이 ‘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한 데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조 전 실장의 돌연 사의에 국민적 궁금증이 크다’는 취지의 질문에 “공적인 것이라면 (사직 이유를) 말씀드리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라서…”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원 기조실장은) 중요한 직책이기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다고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실장의 후임자 임명에 대해서는 “원래 (국정원)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필요한 공직 후보자에 대해 검증했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게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원 간부 인사 문제를 둘러싼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내부 인사 갈등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조 전 실장의 돌연 사의에 국민적 궁금증이 크다’는 취지의 질문에 “공적인 것이라면 (사직 이유를) 말씀드리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라서…”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원 기조실장은) 중요한 직책이기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다고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실장의 후임자 임명에 대해서는 “원래 (국정원) 기조실장 후보도 있었고 필요한 공직 후보자에 대해 검증했기 때문에, 업무가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게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 넉 달여 만에 사직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원 간부 인사 문제를 둘러싼 김규현 국정원장과의 갈등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내부 인사 갈등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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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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