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 4,987명…일주일 전보다 약 1만 명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1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4,9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3만 4,932명, 해외 유입은 5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었던 어제(4만 842명)보다는 5,855명 적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2만 5,376명)과 비교하면 9,611명 많습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15일(7만 1,444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26일)와 동일한 24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2일 100명대(196명)로 내려왔지만, 다시 닷새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9,069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5명, 60대 2명 등 고연령층에 집중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집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재택치료자는 모두 17만 9,646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