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나치즘’ → ‘테러리즘’으로 공세 전환
입력 2022.10.27 (10:51)
수정 2022.10.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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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즘을 몰아낸다는 명목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침공 전 우크라이나 국민을 나치주의자로 묘사하는 거짓정보를 유포했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전쟁을 대테러 작전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과 연구자들은 러시아의 이런 선전은 전쟁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덧씌워 서방이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거짓 정보 대응을 돕는 기술벤처인 ‘로지컬리’(Logically)의 카일 월터 연구원은 “러시아가 이 전쟁은 대테러 작전이라는 것으로 화두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도 러시아의 대테러 작전 주장은 국민이 이 전쟁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선전 계획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로 밀어붙이려고 꺼낸 카드가 ‘더티밤’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더티밤’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정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이런 거짓 정보와 선전전은 서방 여론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티밤 공격 가능성에 대한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은 러시아에서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러시아는 침공 전 우크라이나 국민을 나치주의자로 묘사하는 거짓정보를 유포했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전쟁을 대테러 작전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과 연구자들은 러시아의 이런 선전은 전쟁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덧씌워 서방이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거짓 정보 대응을 돕는 기술벤처인 ‘로지컬리’(Logically)의 카일 월터 연구원은 “러시아가 이 전쟁은 대테러 작전이라는 것으로 화두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도 러시아의 대테러 작전 주장은 국민이 이 전쟁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선전 계획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로 밀어붙이려고 꺼낸 카드가 ‘더티밤’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더티밤’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정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이런 거짓 정보와 선전전은 서방 여론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티밤 공격 가능성에 대한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은 러시아에서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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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에 ‘나치즘’ → ‘테러리즘’으로 공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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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7 10:51:32
- 수정2022-10-27 10:54:08

나치즘을 몰아낸다는 명목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침공 전 우크라이나 국민을 나치주의자로 묘사하는 거짓정보를 유포했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전쟁을 대테러 작전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과 연구자들은 러시아의 이런 선전은 전쟁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덧씌워 서방이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거짓 정보 대응을 돕는 기술벤처인 ‘로지컬리’(Logically)의 카일 월터 연구원은 “러시아가 이 전쟁은 대테러 작전이라는 것으로 화두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도 러시아의 대테러 작전 주장은 국민이 이 전쟁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선전 계획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로 밀어붙이려고 꺼낸 카드가 ‘더티밤’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더티밤’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정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이런 거짓 정보와 선전전은 서방 여론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티밤 공격 가능성에 대한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은 러시아에서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러시아는 침공 전 우크라이나 국민을 나치주의자로 묘사하는 거짓정보를 유포했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dirty bomb)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 전쟁을 대테러 작전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과 연구자들은 러시아의 이런 선전은 전쟁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테러 국가 이미지를 덧씌워 서방이 더 많은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거짓 정보 대응을 돕는 기술벤처인 ‘로지컬리’(Logically)의 카일 월터 연구원은 “러시아가 이 전쟁은 대테러 작전이라는 것으로 화두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도 러시아의 대테러 작전 주장은 국민이 이 전쟁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선전 계획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테러 국가로 밀어붙이려고 꺼낸 카드가 ‘더티밤’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더티밤’으로 러시아를 공격하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정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이런 거짓 정보와 선전전은 서방 여론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티밤 공격 가능성에 대한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은 러시아에서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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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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