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붕괴사고’ 합동감식 종료…“4층 구조물 조사”
입력 2022.10.27 (11:56)
수정 2022.10.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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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면이 갑자기 붕괴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2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경기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물류센터 사고 현장을 감식했습니다.
오늘 감식은 붕괴 지점인 지상 4층과 주변 구조물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거푸집과 이를 받치던 동바리, 함께 떨어진 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지대 및 4층 바닥부 구조물 등 여러 가지 검토 대상이 존재하고 추가적인 감정과 분석이 필요한 관계로 현 단계에서 사고원인을 확정해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두 달가량 걸릴 예정입니다.
노동부와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수사관 등 78명을 투입해 시공사 SGC이테크 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도면과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류, 합동감식 결과를 종합해 공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원청과 하도급 업체, 현장 감리 등 8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감리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2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경기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물류센터 사고 현장을 감식했습니다.
오늘 감식은 붕괴 지점인 지상 4층과 주변 구조물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거푸집과 이를 받치던 동바리, 함께 떨어진 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지대 및 4층 바닥부 구조물 등 여러 가지 검토 대상이 존재하고 추가적인 감정과 분석이 필요한 관계로 현 단계에서 사고원인을 확정해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두 달가량 걸릴 예정입니다.
노동부와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수사관 등 78명을 투입해 시공사 SGC이테크 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도면과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류, 합동감식 결과를 종합해 공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원청과 하도급 업체, 현장 감리 등 8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감리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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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창고 붕괴사고’ 합동감식 종료…“4층 구조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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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0-27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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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면이 갑자기 붕괴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2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경기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물류센터 사고 현장을 감식했습니다.
오늘 감식은 붕괴 지점인 지상 4층과 주변 구조물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거푸집과 이를 받치던 동바리, 함께 떨어진 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지대 및 4층 바닥부 구조물 등 여러 가지 검토 대상이 존재하고 추가적인 감정과 분석이 필요한 관계로 현 단계에서 사고원인을 확정해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두 달가량 걸릴 예정입니다.
노동부와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수사관 등 78명을 투입해 시공사 SGC이테크 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도면과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류, 합동감식 결과를 종합해 공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원청과 하도급 업체, 현장 감리 등 8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감리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27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경기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물류센터 사고 현장을 감식했습니다.
오늘 감식은 붕괴 지점인 지상 4층과 주변 구조물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거푸집과 이를 받치던 동바리, 함께 떨어진 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지대 및 4층 바닥부 구조물 등 여러 가지 검토 대상이 존재하고 추가적인 감정과 분석이 필요한 관계로 현 단계에서 사고원인을 확정해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두 달가량 걸릴 예정입니다.
노동부와 경찰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수사관 등 78명을 투입해 시공사 SGC이테크 건설과 하도급 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도면과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류, 합동감식 결과를 종합해 공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원청과 하도급 업체, 현장 감리 등 8명을 대상으로 설계와 시공, 감리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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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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