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기술 한자리에…대구시 “2030년 플라잉카 운항”

입력 2022.10.27 (19:10) 수정 2022.10.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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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와 자율차, 플라잉카 등 미래차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구국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자율차 유송 운송서비스를 시작하고 플라잉카 상용화도 추진하는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에서 이륙한 플라잉카가 도심 하늘을 가로질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2028년까지 플라잉카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가상현실입니다.

[정나리/현대차그룹 책임매니저 :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체험해 가실 수 있는 UAM(도심항공) 체험존을 준비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 번 충전에 6백 킬로미터를 가는 전기 트럭용 배터리를 선보였고, 이스라엘의 업체는 초급속 충전기술을 홍보했습니다.

[기든 리더/스토어닷 이사 : "5분 충전에 160킬로미터를 갑니다. 매우 흥미로운 행사이고 한국의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했는데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170여 개 업체가 전기·자율차와 배터리, 도심항공 등 다양한 미래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역 업체들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삼보모터스는 중량을 25% 줄인 초경량 플라스틱 차체를 선보였고, A2Z는 자율주행 4단계 차량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유상 운송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또 대구시는 SK텔레콤,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 상용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30년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플라잉카를 운항하는 게 목표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대구가) 대한민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출발하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도시 대구도 생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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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차 기술 한자리에…대구시 “2030년 플라잉카 운항”
    • 입력 2022-10-27 19:10:32
    • 수정2022-10-27 19:57:02
    뉴스7(대구)
[앵커]

전기차와 자율차, 플라잉카 등 미래차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대구국제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자율차 유송 운송서비스를 시작하고 플라잉카 상용화도 추진하는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에서 이륙한 플라잉카가 도심 하늘을 가로질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2028년까지 플라잉카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가상현실입니다.

[정나리/현대차그룹 책임매니저 :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체험해 가실 수 있는 UAM(도심항공) 체험존을 준비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 번 충전에 6백 킬로미터를 가는 전기 트럭용 배터리를 선보였고, 이스라엘의 업체는 초급속 충전기술을 홍보했습니다.

[기든 리더/스토어닷 이사 : "5분 충전에 160킬로미터를 갑니다. 매우 흥미로운 행사이고 한국의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했는데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170여 개 업체가 전기·자율차와 배터리, 도심항공 등 다양한 미래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역 업체들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삼보모터스는 중량을 25% 줄인 초경량 플라스틱 차체를 선보였고, A2Z는 자율주행 4단계 차량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유상 운송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또 대구시는 SK텔레콤, 한화시스템과 도심항공 상용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30년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플라잉카를 운항하는 게 목표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대구가) 대한민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출발하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도시 대구도 생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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