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경제회의 주재…“반도체, 해외 건설로 위기 돌파”
입력 2022.10.27 (19:13)
수정 2022.10.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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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지원, 해외 건설 수주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고, 원전과 방산 수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물가 관리를 통해서 실질 임금의 하락을 좀 방지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하지만,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 등의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며, 이런 상황에는 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2차 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광물 공급망 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동 지역에 돈이 몰리는 걸 기회 삼아 해외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 500억 달러 달성, 세계 4대 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꼽고, 범 정부 차원의 정밀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동·유럽 지역에) 원전과 방산 패키지 수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건 정부 모든 부처가 산업부, 국방부를 중심으로 해서 합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모펀드를 통한 벤처 투자에는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민간 부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80여 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지원, 해외 건설 수주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고, 원전과 방산 수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물가 관리를 통해서 실질 임금의 하락을 좀 방지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하지만,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 등의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며, 이런 상황에는 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2차 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광물 공급망 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동 지역에 돈이 몰리는 걸 기회 삼아 해외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 500억 달러 달성, 세계 4대 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꼽고, 범 정부 차원의 정밀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동·유럽 지역에) 원전과 방산 패키지 수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건 정부 모든 부처가 산업부, 국방부를 중심으로 해서 합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모펀드를 통한 벤처 투자에는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민간 부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80여 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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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7 19:17:59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지원, 해외 건설 수주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고, 원전과 방산 수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물가 관리를 통해서 실질 임금의 하락을 좀 방지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하지만,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 등의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며, 이런 상황에는 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2차 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광물 공급망 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동 지역에 돈이 몰리는 걸 기회 삼아 해외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 500억 달러 달성, 세계 4대 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꼽고, 범 정부 차원의 정밀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동·유럽 지역에) 원전과 방산 패키지 수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건 정부 모든 부처가 산업부, 국방부를 중심으로 해서 합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모펀드를 통한 벤처 투자에는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민간 부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80여 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지원, 해외 건설 수주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고, 원전과 방산 수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물가 관리를 통해서 실질 임금의 하락을 좀 방지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하지만, 고금리로 가계와 기업 등의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며, 이런 상황에는 탄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2차 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광물 공급망 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동 지역에 돈이 몰리는 걸 기회 삼아 해외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 500억 달러 달성, 세계 4대 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꼽고, 범 정부 차원의 정밀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동·유럽 지역에) 원전과 방산 패키지 수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건 정부 모든 부처가 산업부, 국방부를 중심으로 해서 합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모펀드를 통한 벤처 투자에는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민간 부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80여 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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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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