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대학, 성과 확대로 취업 활로 뚫는다

입력 2022.10.27 (19:17) 수정 2022.10.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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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유대학이 내년도 학생 모집에 들어갑니다.

내년에는 공유대학원이 만들어지고 반도체 과정 신설도 검토되고 있어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창원대학교 4학년 김대현 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업을 인터넷으로 듣습니다.

'공동체혁신 융합전공', 공유대학 수업입니다.

김 씨는 2년 동안 공유대학을 통해 전공 영역을 넓히고 현장 실습도 다녀왔습니다.

[김대현/공유대학 졸업예정자 : "실질적인, 활동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을 잘 조합을 시켜서 학자, 또는 여러 연구원, 사기업을 가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년 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시작한 공유대학에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영산대와 울산대에다 올해는 창신대까지, 모두 7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스마트기계해석과 지능로봇, 스마트제조, 미래모빌리티 등 8개 융합전공에 한해 5백 명이 선발됩니다.

인턴십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경남과 울산지역의 참여 기업체와 기관이 첫해 49곳에서 173곳으로 늘었습니다.

공유대학 영역도 확장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과정도 만들어 지역 기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또, 내년에는 공유대학원 과정까지 만드는 것을 교육부와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광수/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 "공유 대학원 이것을 또 5개 분야에서 시범으로 운영해서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해 나갈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공유대학을 포함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사업비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3,240억 원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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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대학, 성과 확대로 취업 활로 뚫는다
    • 입력 2022-10-27 19:17:02
    • 수정2022-10-27 22:21:22
    뉴스7(창원)
[앵커]

지역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유대학이 내년도 학생 모집에 들어갑니다.

내년에는 공유대학원이 만들어지고 반도체 과정 신설도 검토되고 있어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창원대학교 4학년 김대현 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업을 인터넷으로 듣습니다.

'공동체혁신 융합전공', 공유대학 수업입니다.

김 씨는 2년 동안 공유대학을 통해 전공 영역을 넓히고 현장 실습도 다녀왔습니다.

[김대현/공유대학 졸업예정자 : "실질적인, 활동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을 잘 조합을 시켜서 학자, 또는 여러 연구원, 사기업을 가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년 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시작한 공유대학에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영산대와 울산대에다 올해는 창신대까지, 모두 7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스마트기계해석과 지능로봇, 스마트제조, 미래모빌리티 등 8개 융합전공에 한해 5백 명이 선발됩니다.

인턴십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경남과 울산지역의 참여 기업체와 기관이 첫해 49곳에서 173곳으로 늘었습니다.

공유대학 영역도 확장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과정도 만들어 지역 기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또, 내년에는 공유대학원 과정까지 만드는 것을 교육부와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광수/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 "공유 대학원 이것을 또 5개 분야에서 시범으로 운영해서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해 나갈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공유대학을 포함한 지역혁신플랫폼의 사업비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3,240억 원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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