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마지막 기회…지자체·정치권 나서야”
입력 2022.10.27 (19:27)
수정 2022.10.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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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 전주 통합 추진연합회가 이번이 완주-전주 통합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일방적인 추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서에 이어, 상생발전사업 실천 협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김완주/당시 전북도지사/2012년 6월 : "실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실천 단계로 이제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50 퍼센트를 넘어 무산됐습니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통합 청사 완주군 건립과 종합스포츠 타운 건설 등 당시 건의문과 협약서를 새롭게 검토할 것을 지자체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11월까지 통합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객관적인 용역 결과를 제시해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민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상진/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 : "전주시는 민·관·정이 참여하는 통합 추진 범도민상설대책기구 설치 및 운영을 전라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민의 여론도 혐오시설 이전 등을 우려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며, 이번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호/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장 : "부산-울산-경남 통합, 대구-경북 통합 이런 대외적인 여건이 전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통합하지 않으면 공멸의 길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연합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통합시장 불출마를 결단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완주, 전주 통합 추진연합회가 이번이 완주-전주 통합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일방적인 추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서에 이어, 상생발전사업 실천 협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김완주/당시 전북도지사/2012년 6월 : "실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실천 단계로 이제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50 퍼센트를 넘어 무산됐습니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통합 청사 완주군 건립과 종합스포츠 타운 건설 등 당시 건의문과 협약서를 새롭게 검토할 것을 지자체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11월까지 통합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객관적인 용역 결과를 제시해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민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상진/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 : "전주시는 민·관·정이 참여하는 통합 추진 범도민상설대책기구 설치 및 운영을 전라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민의 여론도 혐오시설 이전 등을 우려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며, 이번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호/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장 : "부산-울산-경남 통합, 대구-경북 통합 이런 대외적인 여건이 전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통합하지 않으면 공멸의 길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연합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통합시장 불출마를 결단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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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7 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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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주 통합 추진연합회가 이번이 완주-전주 통합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일방적인 추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서에 이어, 상생발전사업 실천 협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김완주/당시 전북도지사/2012년 6월 : "실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실천 단계로 이제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50 퍼센트를 넘어 무산됐습니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통합 청사 완주군 건립과 종합스포츠 타운 건설 등 당시 건의문과 협약서를 새롭게 검토할 것을 지자체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11월까지 통합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객관적인 용역 결과를 제시해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민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상진/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 : "전주시는 민·관·정이 참여하는 통합 추진 범도민상설대책기구 설치 및 운영을 전라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민의 여론도 혐오시설 이전 등을 우려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며, 이번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호/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장 : "부산-울산-경남 통합, 대구-경북 통합 이런 대외적인 여건이 전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통합하지 않으면 공멸의 길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연합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통합시장 불출마를 결단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완주, 전주 통합 추진연합회가 이번이 완주-전주 통합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완주군 애향운동본부는 일방적인 추진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전,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서에 이어, 상생발전사업 실천 협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김완주/당시 전북도지사/2012년 6월 : "실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실천 단계로 이제 진일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듬해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50 퍼센트를 넘어 무산됐습니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통합 청사 완주군 건립과 종합스포츠 타운 건설 등 당시 건의문과 협약서를 새롭게 검토할 것을 지자체와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11월까지 통합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객관적인 용역 결과를 제시해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민의 호응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상진/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 : "전주시는 민·관·정이 참여하는 통합 추진 범도민상설대책기구 설치 및 운영을 전라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민의 여론도 혐오시설 이전 등을 우려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며, 이번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호/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 이사장 : "부산-울산-경남 통합, 대구-경북 통합 이런 대외적인 여건이 전북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통합하지 않으면 공멸의 길로 들어간다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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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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