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국민의힘과 예산협의회…민주당 불참 외

입력 2022.10.27 (19:54) 수정 2022.10.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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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남 지역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애초 경남의 여·야 전체 국회의원 16명과 함께 협의회를 하려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중단 선언을 한 데 따른 항의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검찰 독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검찰 독재이며 공안 통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늘(27일)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가 '욕보이기식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남 스토킹 신고, 1년 새 4.7배↑…31명 구속

경남의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접수된 스토킹 범죄 신고는 천540여 건으로, 법 시행 전보다 4.7배 정도 늘었고, 이는 하루 평균 4.2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법 시행 1년 동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남에서 31명이 구속됐습니다.

창원소방, 태풍 근무 중 다친 직원 성금 전달

창원소방본부가 지난달 태풍 '힌남노' 때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다 중상을 입은 직원에게 본부 소속 직원 8백여 명이 모은 성금 천100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4월 임용된 A 씨는 지난달 태풍 힌남노 때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안전조치하다가 목을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낙동강 물금·매리 148일째 조류경보…‘경계’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오늘(27일)로 14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보 단계도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 경보가 지난 6월 이후 148일 동안 지속돼 2020년 측정망이 생긴 뒤 가장 길어지고 있고, 남조류세포 수도 두 차례 연속 물 1ℓ당 만 개를 넘어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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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국민의힘과 예산협의회…민주당 불참 외
    • 입력 2022-10-27 19:54:54
    • 수정2022-10-27 20:04:01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남 지역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애초 경남의 여·야 전체 국회의원 16명과 함께 협의회를 하려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완수 경남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중단 선언을 한 데 따른 항의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검찰 독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검찰 독재이며 공안 통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늘(27일)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가 '욕보이기식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남 스토킹 신고, 1년 새 4.7배↑…31명 구속

경남의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접수된 스토킹 범죄 신고는 천540여 건으로, 법 시행 전보다 4.7배 정도 늘었고, 이는 하루 평균 4.2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법 시행 1년 동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남에서 31명이 구속됐습니다.

창원소방, 태풍 근무 중 다친 직원 성금 전달

창원소방본부가 지난달 태풍 '힌남노' 때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다 중상을 입은 직원에게 본부 소속 직원 8백여 명이 모은 성금 천100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4월 임용된 A 씨는 지난달 태풍 힌남노 때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안전조치하다가 목을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낙동강 물금·매리 148일째 조류경보…‘경계’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오늘(27일)로 14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보 단계도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 경보가 지난 6월 이후 148일 동안 지속돼 2020년 측정망이 생긴 뒤 가장 길어지고 있고, 남조류세포 수도 두 차례 연속 물 1ℓ당 만 개를 넘어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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