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앵커]

조금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탄도미사일(발사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 중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발사 지점이나 미사일의 종류, 비행 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대북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탄도미사일까지 포함해 올들어 탄도미사일만 모두 25차례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4일 새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지 2주 만입니다.

특히 오늘은 지난 17일부터 이어지는 우리 군의 실병 기동훈련인 호국훈련 마지막 날인데,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포병 사격 도발을 지난 14일 하루에만 5차례, 18~19일에 걸쳐 3차례, 24일 1차례 등 하면서 무력 시위를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합참은 방금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발사 지점이나 미사일의 종류, 비행 거리 등 추가 정보는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