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몰디브…태안 모래섬 ‘장안사퇴’
입력 2022.10.28 (21:56)
수정 2022.11.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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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에는 평소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어 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모래섬이 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태안의 장안사퇴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해 바다의 신비로운 모습을 조정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푸른바다 한가운데 길게 뻗은 모래섬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 모래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장안사퇴.
무려 35km에 달하는 길이에 폭은 최대 4km, 높이도 35m나 됩니다.
이렇게 모래톱이 훤히 드러난 장안사퇴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등 바닷새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물속은 꽃게와 물고기들에게 더없이 좋은 산란장이 되고 어민들 사이에서는 해일을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로 불리며 바다 위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 됐습니다.
[최영묵/태안 학암포 어촌계장 : "심한 태풍이 올 때 연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중간에서 파도를 완충해서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게 장안사퇴 역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안사퇴는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이 드러나는데 고운 모래밭 위엔 물결의 흔적, '연흔'이 선명하게 남아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태안군도 지난 2019년부터 장안사퇴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세로/태안군수 : "안전하게 접안 시설을 만들어서 누구나 우리 장안사퇴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한국의 몰디브, 장안사퇴는 평소엔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 번 대조기 때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태안에는 평소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어 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모래섬이 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태안의 장안사퇴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해 바다의 신비로운 모습을 조정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푸른바다 한가운데 길게 뻗은 모래섬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 모래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장안사퇴.
무려 35km에 달하는 길이에 폭은 최대 4km, 높이도 35m나 됩니다.
이렇게 모래톱이 훤히 드러난 장안사퇴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등 바닷새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물속은 꽃게와 물고기들에게 더없이 좋은 산란장이 되고 어민들 사이에서는 해일을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로 불리며 바다 위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 됐습니다.
[최영묵/태안 학암포 어촌계장 : "심한 태풍이 올 때 연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중간에서 파도를 완충해서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게 장안사퇴 역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안사퇴는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이 드러나는데 고운 모래밭 위엔 물결의 흔적, '연흔'이 선명하게 남아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태안군도 지난 2019년부터 장안사퇴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세로/태안군수 : "안전하게 접안 시설을 만들어서 누구나 우리 장안사퇴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한국의 몰디브, 장안사퇴는 평소엔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 번 대조기 때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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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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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몰디브…태안 모래섬 ‘장안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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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4 14:57:50
[앵커]
태안에는 평소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어 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모래섬이 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태안의 장안사퇴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해 바다의 신비로운 모습을 조정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푸른바다 한가운데 길게 뻗은 모래섬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 모래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장안사퇴.
무려 35km에 달하는 길이에 폭은 최대 4km, 높이도 35m나 됩니다.
이렇게 모래톱이 훤히 드러난 장안사퇴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등 바닷새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물속은 꽃게와 물고기들에게 더없이 좋은 산란장이 되고 어민들 사이에서는 해일을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로 불리며 바다 위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 됐습니다.
[최영묵/태안 학암포 어촌계장 : "심한 태풍이 올 때 연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중간에서 파도를 완충해서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게 장안사퇴 역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안사퇴는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이 드러나는데 고운 모래밭 위엔 물결의 흔적, '연흔'이 선명하게 남아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태안군도 지난 2019년부터 장안사퇴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세로/태안군수 : "안전하게 접안 시설을 만들어서 누구나 우리 장안사퇴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한국의 몰디브, 장안사퇴는 평소엔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 번 대조기 때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태안에는 평소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어 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모래섬이 있습니다.
'한국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태안의 장안사퇴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해 바다의 신비로운 모습을 조정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푸른바다 한가운데 길게 뻗은 모래섬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오랜 세월, 모래가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장안사퇴.
무려 35km에 달하는 길이에 폭은 최대 4km, 높이도 35m나 됩니다.
이렇게 모래톱이 훤히 드러난 장안사퇴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등 바닷새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물속은 꽃게와 물고기들에게 더없이 좋은 산란장이 되고 어민들 사이에서는 해일을 막아주는 '천연 방파제'로 불리며 바다 위 없어서는 안 될 보물이 됐습니다.
[최영묵/태안 학암포 어촌계장 : "심한 태풍이 올 때 연안으로 들어오는 파도를 중간에서 파도를 완충해서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게 장안사퇴 역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안사퇴는 썰물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이 드러나는데 고운 모래밭 위엔 물결의 흔적, '연흔'이 선명하게 남아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태안군도 지난 2019년부터 장안사퇴를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세로/태안군수 : "안전하게 접안 시설을 만들어서 누구나 우리 장안사퇴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한국의 몰디브, 장안사퇴는 평소엔 물속에 잠겨있다 한 달에 두 번 대조기 때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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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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