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약간의 비 소식

⊙기자: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 강릉이 2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하늘빛은 그리 맑지 않겠습니다.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오후에 중부지방에는 약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또 밤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틀 정도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남부와 제주지방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면서 흡족할 만큼 대지의 갈증을 풀어주겠습니다.
그러나 서울 등 중부지방은 5mm에도 못 미치는 적은 비가 내려서 심하게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권 내에서 눈이 부실 만큼 아주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서쪽에서부터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어서 내일은 시간이 갈수록 구름이 많아져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8도 등 2도에서 1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16도, 청주와 광주가 20도, 대구 21, 강릉이 24도까지 올라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5m로 조금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일요일 밤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편안한 휴일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