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맹타, 호수비

입력 2004.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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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정규리그 출전 이틀째인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고 좋은 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
일본 사이타마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이틀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1루수를 겸한 4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담장을 직접 맞추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시바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7회말 위기 때는 수비 능력은 물론 야구에 대한 감각과 투지를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후쿠우라와의 1루수 경쟁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4타수 1안타 1득점): 평소와 다름없이 했고 매일 나가는 1루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수비중에 허리를 다쳐 9회말에 교체됐지만 다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엽은 내일 시작되는 긴데치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해 팬들이 기대하는 첫 홈런에 도전합니다.
세이부돔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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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맹타, 호수비
    • 입력 2004-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정규리그 출전 이틀째인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고 좋은 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 일본 사이타마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이틀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1루수를 겸한 4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담장을 직접 맞추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시바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7회말 위기 때는 수비 능력은 물론 야구에 대한 감각과 투지를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후쿠우라와의 1루수 경쟁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4타수 1안타 1득점): 평소와 다름없이 했고 매일 나가는 1루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수비중에 허리를 다쳐 9회말에 교체됐지만 다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엽은 내일 시작되는 긴데치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해 팬들이 기대하는 첫 홈런에 도전합니다. 세이부돔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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