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고금리 시대…‘10억 원 초과’ 고액 예금 급증 외

입력 2022.10.31 (18:22) 수정 2022.10.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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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고금리 시대… '10억 원 초과' 고액 예금 급증.

지난해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금리 시대'가 도래했죠.

시중의 뭉칫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답니다.

특히 10억 원 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지난해 8만 4천 좌에서 올해 9만 4천 좌로 늘어났는데요.

총규모는 79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고액 계좌들은 '정기예금'으로 쏠렸는데요.

일반 저축예금보다는, 예치 기간을 정해놓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에 묻어두려는 걸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무주택 가구 구성원 누구나" LH,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서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전세형 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책정됩니다.

목돈 마련이 어렵다면, 보증금은 낮추고 임대료는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요.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형 주택 939호는 모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합니다.

청약 신청은 오늘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당첨자는 계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 키워드, 11월은 '녹색소비주간'.

환경부에서 11월 한 달을 '녹색소비주간'으로 정했습니다.

'녹색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건데요.

녹색제품에는 이런 마크들이 붙어 있는데, 온실가스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뜻합니다.

유통사나 카드사 등 참여 업체 자율로, 녹색제품을 사면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사용해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네요~

마지막 키워드, 60세 이상 고령 취업 증가…이유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이 늘고 있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취업자 증가 규모 가운데 82%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는데요.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이유는 뭘까요?

써야 할 생활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반해, 자녀들에겐 경제적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제는, 고령층이 퇴직 이후 새롭게 구한 일자리의 대부분이 기존 일자리와는 관련성이 낮다는 점인데요.

노령층 고용환경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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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0-31 18:31:34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고금리 시대… '10억 원 초과' 고액 예금 급증.

지난해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금리 시대'가 도래했죠.

시중의 뭉칫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답니다.

특히 10억 원 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지난해 8만 4천 좌에서 올해 9만 4천 좌로 늘어났는데요.

총규모는 79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고액 계좌들은 '정기예금'으로 쏠렸는데요.

일반 저축예금보다는, 예치 기간을 정해놓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에 묻어두려는 걸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무주택 가구 구성원 누구나" LH,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서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전세형 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책정됩니다.

목돈 마련이 어렵다면, 보증금은 낮추고 임대료는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요.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형 주택 939호는 모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합니다.

청약 신청은 오늘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당첨자는 계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 키워드, 11월은 '녹색소비주간'.

환경부에서 11월 한 달을 '녹색소비주간'으로 정했습니다.

'녹색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건데요.

녹색제품에는 이런 마크들이 붙어 있는데, 온실가스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뜻합니다.

유통사나 카드사 등 참여 업체 자율로, 녹색제품을 사면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사용해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네요~

마지막 키워드, 60세 이상 고령 취업 증가…이유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이 늘고 있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취업자 증가 규모 가운데 82%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는데요.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이유는 뭘까요?

써야 할 생활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반해, 자녀들에겐 경제적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제는, 고령층이 퇴직 이후 새롭게 구한 일자리의 대부분이 기존 일자리와는 관련성이 낮다는 점인데요.

노령층 고용환경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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