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가 다시 불안…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입력 2022.11.03 (07:37)
수정 2022.1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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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달 연속 하락하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등 원자재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과 각종 서비스요금이 폭넓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채소·과일·육류 등 신선 식품에서부터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과 각종 공업제품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물건을 찾기가 힘듭니다.
[한가영/남구 야음동 : "장 보는데 돈이 예전보다는 좀 더 많이 들고 그리고 다른 고정비들도 다 같이 많이 들고…."]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5.8% 올랐습니다.
지난 7월 6.1%로 정점을 찍은 뒤 두달 연속으로 울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꺾였는데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비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과 기타 서비스요금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변준호/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추석 명절이 지나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2.7% 하락하였으나 도시가스와 전기료, 가공식품이 올라 물가 상승의 기여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격 인상이 시차를 두고 각종 서비스요금 인상으로 광범위하게 전이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두달 연속 하락하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등 원자재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과 각종 서비스요금이 폭넓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채소·과일·육류 등 신선 식품에서부터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과 각종 공업제품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물건을 찾기가 힘듭니다.
[한가영/남구 야음동 : "장 보는데 돈이 예전보다는 좀 더 많이 들고 그리고 다른 고정비들도 다 같이 많이 들고…."]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5.8% 올랐습니다.
지난 7월 6.1%로 정점을 찍은 뒤 두달 연속으로 울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꺾였는데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비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과 기타 서비스요금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변준호/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추석 명절이 지나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2.7% 하락하였으나 도시가스와 전기료, 가공식품이 올라 물가 상승의 기여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격 인상이 시차를 두고 각종 서비스요금 인상으로 광범위하게 전이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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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하락하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등 원자재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과 각종 서비스요금이 폭넓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채소·과일·육류 등 신선 식품에서부터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과 각종 공업제품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물건을 찾기가 힘듭니다.
[한가영/남구 야음동 : "장 보는데 돈이 예전보다는 좀 더 많이 들고 그리고 다른 고정비들도 다 같이 많이 들고…."]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5.8% 올랐습니다.
지난 7월 6.1%로 정점을 찍은 뒤 두달 연속으로 울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꺾였는데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비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과 기타 서비스요금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변준호/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추석 명절이 지나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2.7% 하락하였으나 도시가스와 전기료, 가공식품이 올라 물가 상승의 기여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격 인상이 시차를 두고 각종 서비스요금 인상으로 광범위하게 전이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두달 연속 하락하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등 원자재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과 각종 서비스요금이 폭넓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채소·과일·육류 등 신선 식품에서부터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과 각종 공업제품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안 오른 물건을 찾기가 힘듭니다.
[한가영/남구 야음동 : "장 보는데 돈이 예전보다는 좀 더 많이 들고 그리고 다른 고정비들도 다 같이 많이 들고…."]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5.8% 올랐습니다.
지난 7월 6.1%로 정점을 찍은 뒤 두달 연속으로 울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꺾였는데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겁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숙박비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수도·전기 등 공공요금과 기타 서비스요금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변준호/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추석 명절이 지나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2.7% 하락하였으나 도시가스와 전기료, 가공식품이 올라 물가 상승의 기여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해 온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격 인상이 시차를 두고 각종 서비스요금 인상으로 광범위하게 전이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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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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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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