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IPO 규모, 전년 대비 95%↓
입력 2022.11.07 (03:47)
수정 2022.11.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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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의 기업공개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6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전체 공모 규모가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크게 줄었습니다.
9월과 10월 두 달간 미국에서 성사된 M&A의 전체 규모는 2,1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CLO) 발행 액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97% 감소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보유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떨어진 데다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LO 발행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6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전체 공모 규모가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크게 줄었습니다.
9월과 10월 두 달간 미국에서 성사된 M&A의 전체 규모는 2,1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CLO) 발행 액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97% 감소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보유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떨어진 데다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LO 발행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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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IPO 규모, 전년 대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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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7 07:16:30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의 기업공개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6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전체 공모 규모가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크게 줄었습니다.
9월과 10월 두 달간 미국에서 성사된 M&A의 전체 규모는 2,1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CLO) 발행 액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97% 감소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보유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떨어진 데다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LO 발행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6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지난달 미국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전체 공모 규모가 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기업 인수·합병(M&A)도 크게 줄었습니다.
9월과 10월 두 달간 미국에서 성사된 M&A의 전체 규모는 2,1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이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자산담보부증권(CLO) 발행 액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97% 감소했습니다.
신문은 기업 보유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떨어진 데다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CLO 발행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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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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