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외
입력 2022.11.07 (18:19)
수정 2022.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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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난방과 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이른바 '열 요금'이란 게 있습니다.
주택용 열 요금 인상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65.23원에서 4월과 7월, 10월까지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됐습니다.
지난달엔 89.88원으로 올해에만 무려 38%가 올랐는데요.
이렇게 열 요금이 뛴 이유는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부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얼마나 올랐는지 한번 볼까요?
식용유 42.8%, 밀가루 36.9% 등이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가공식품 전체 73개 품목 가운데 7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거의 다죠?
10월 가공식품 물가 지수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곡물과 팜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공식품은 한번 가격이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라면 등 식품 업계에서는 또 한 번의 가격 인상을 예고해놓은 상황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우주에서 보내온 BTS 노래" 다누리, 동영상 전송 성공.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인데요, 지구에서 100만㎞ 이상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영상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죠, 우주에 있는 다누리가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는데요.
용량이 큰 데이터를 전송하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시험해 본 건데 결과가 성공인 거죠.
또 다누리에 문자를 보내면, 다누리가 그대로 재전송하는 메시지 송·수신 실험도 성공했는데요.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란 메시지를 보니 뿌듯함을 넘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다누리는 달에 도착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달 표면과 달의 자원 탐사 등의 임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난방과 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이른바 '열 요금'이란 게 있습니다.
주택용 열 요금 인상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65.23원에서 4월과 7월, 10월까지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됐습니다.
지난달엔 89.88원으로 올해에만 무려 38%가 올랐는데요.
이렇게 열 요금이 뛴 이유는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부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얼마나 올랐는지 한번 볼까요?
식용유 42.8%, 밀가루 36.9% 등이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가공식품 전체 73개 품목 가운데 7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거의 다죠?
10월 가공식품 물가 지수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곡물과 팜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공식품은 한번 가격이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라면 등 식품 업계에서는 또 한 번의 가격 인상을 예고해놓은 상황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우주에서 보내온 BTS 노래" 다누리, 동영상 전송 성공.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인데요, 지구에서 100만㎞ 이상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영상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죠, 우주에 있는 다누리가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는데요.
용량이 큰 데이터를 전송하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시험해 본 건데 결과가 성공인 거죠.
또 다누리에 문자를 보내면, 다누리가 그대로 재전송하는 메시지 송·수신 실험도 성공했는데요.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란 메시지를 보니 뿌듯함을 넘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다누리는 달에 도착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달 표면과 달의 자원 탐사 등의 임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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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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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7 1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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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난방과 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이른바 '열 요금'이란 게 있습니다.
주택용 열 요금 인상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65.23원에서 4월과 7월, 10월까지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됐습니다.
지난달엔 89.88원으로 올해에만 무려 38%가 올랐는데요.
이렇게 열 요금이 뛴 이유는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부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얼마나 올랐는지 한번 볼까요?
식용유 42.8%, 밀가루 36.9% 등이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가공식품 전체 73개 품목 가운데 7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거의 다죠?
10월 가공식품 물가 지수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곡물과 팜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공식품은 한번 가격이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라면 등 식품 업계에서는 또 한 번의 가격 인상을 예고해놓은 상황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우주에서 보내온 BTS 노래" 다누리, 동영상 전송 성공.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인데요, 지구에서 100만㎞ 이상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영상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죠, 우주에 있는 다누리가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는데요.
용량이 큰 데이터를 전송하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시험해 본 건데 결과가 성공인 거죠.
또 다누리에 문자를 보내면, 다누리가 그대로 재전송하는 메시지 송·수신 실험도 성공했는데요.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란 메시지를 보니 뿌듯함을 넘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다누리는 달에 도착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달 표면과 달의 자원 탐사 등의 임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난방·온수비 '열 요금' 38% 급등.
오늘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는데요.
난방과 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이른바 '열 요금'이란 게 있습니다.
주택용 열 요금 인상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65.23원에서 4월과 7월, 10월까지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됐습니다.
지난달엔 89.88원으로 올해에만 무려 38%가 올랐는데요.
이렇게 열 요금이 뛴 이유는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부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얼마나 올랐는지 한번 볼까요?
식용유 42.8%, 밀가루 36.9% 등이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가공식품 전체 73개 품목 가운데 7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거의 다죠?
10월 가공식품 물가 지수도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곡물과 팜유,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가공식품은 한번 가격이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라면 등 식품 업계에서는 또 한 번의 가격 인상을 예고해놓은 상황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우주에서 보내온 BTS 노래" 다누리, 동영상 전송 성공.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인데요, 지구에서 100만㎞ 이상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영상입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죠, 우주에 있는 다누리가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는데요.
용량이 큰 데이터를 전송하는 우주 인터넷 기술을 시험해 본 건데 결과가 성공인 거죠.
또 다누리에 문자를 보내면, 다누리가 그대로 재전송하는 메시지 송·수신 실험도 성공했는데요.
'잘 가고 있다. 기다려라 달님!'이란 메시지를 보니 뿌듯함을 넘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다누리는 달에 도착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달 표면과 달의 자원 탐사 등의 임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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