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청정 재료 김장, 가족 선물로도…연계 관광까지

입력 2022.11.07 (19:32) 수정 2022.11.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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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각 가정에서도 김장 준비를 하느라 바쁠 시기인데요.

평창에서는 김장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청정 재료로 김장을 담가 가족 선물로도 보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랗게 잘 절여진 배추가 위생 비닐로 덮인 탁자에 쌓여 있습니다.

위생 모자를 쓴 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배춧잎 사이 사이에 양념 속을 골고루 채워 넣으면 맛깔스러운 포기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임윤희/춘천시 석사동 :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직접 이렇게 체험을 하고, 김장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고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장에는 절임 배추와 각종 속 재료, 위생 모자와 장갑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가 준비돼 있습니다.

여기에, 수십 년 김장 경력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초보 김장꾼들에게 비법까지 알려줍니다.

축제장에는 이렇게 택배 장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10~20kg 가까이 되는 김장 김치를 들고 갈 걱정을 덜 수 있고, 가족들에게 선물용으로 부칠 수도 있습니다.

배추는 물론, 속 재료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류와 고춧가루 등은 청정한 평창산으로 꾸려져 농가 소득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의 목표는 절임 배추 기준, 160톤 매진입니다.

[황봉구/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위원장 : "평창 고랭지배추만, 또 우리 평창산 야채만 가지고 준비를 했습니다. 또 고춧가루 역시 평창산이고요. 여기 오시면 몸만 오시면 됩니다. 모든 준비를 다 해놓고."]

또, 김장 체험을 한 뒤에는 오대산국립공원과 양떼목장, 월정사 등의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도 할 수 있어 김장 축제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중대 재해 예방 ‘불시 현장 점검’ 시행

원주시가 오늘(7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시행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판부면 신촌리 원주천 댐 건설현장과 기업도시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모 등 안전 용구 착용과 사업장 부자재 안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주 교육과 작업 일지 작성 등 서류 점검도 시행했습니다.

횡성군, 2022년도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 교육

횡성군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을 시행합니다.

교육 대상자는 일반 음식점 900여 곳의 운영자로,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과 음식점 위생관리방법 등입니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은 매년 식품위생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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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청정 재료 김장, 가족 선물로도…연계 관광까지
    • 입력 2022-11-07 19:32:28
    • 수정2022-11-07 20:20:30
    뉴스7(춘천)
[앵커]

요즘 각 가정에서도 김장 준비를 하느라 바쁠 시기인데요.

평창에서는 김장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청정 재료로 김장을 담가 가족 선물로도 보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랗게 잘 절여진 배추가 위생 비닐로 덮인 탁자에 쌓여 있습니다.

위생 모자를 쓴 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배춧잎 사이 사이에 양념 속을 골고루 채워 넣으면 맛깔스러운 포기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임윤희/춘천시 석사동 :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직접 이렇게 체험을 하고, 김장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고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장에는 절임 배추와 각종 속 재료, 위생 모자와 장갑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가 준비돼 있습니다.

여기에, 수십 년 김장 경력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초보 김장꾼들에게 비법까지 알려줍니다.

축제장에는 이렇게 택배 장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10~20kg 가까이 되는 김장 김치를 들고 갈 걱정을 덜 수 있고, 가족들에게 선물용으로 부칠 수도 있습니다.

배추는 물론, 속 재료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류와 고춧가루 등은 청정한 평창산으로 꾸려져 농가 소득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의 목표는 절임 배추 기준, 160톤 매진입니다.

[황봉구/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위원장 : "평창 고랭지배추만, 또 우리 평창산 야채만 가지고 준비를 했습니다. 또 고춧가루 역시 평창산이고요. 여기 오시면 몸만 오시면 됩니다. 모든 준비를 다 해놓고."]

또, 김장 체험을 한 뒤에는 오대산국립공원과 양떼목장, 월정사 등의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도 할 수 있어 김장 축제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중대 재해 예방 ‘불시 현장 점검’ 시행

원주시가 오늘(7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시행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판부면 신촌리 원주천 댐 건설현장과 기업도시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모 등 안전 용구 착용과 사업장 부자재 안전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주 교육과 작업 일지 작성 등 서류 점검도 시행했습니다.

횡성군, 2022년도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 교육

횡성군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횡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을 시행합니다.

교육 대상자는 일반 음식점 900여 곳의 운영자로,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과 음식점 위생관리방법 등입니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은 매년 식품위생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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