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도 송치…경남 시장·군수 절반 수사 중?
입력 2022.11.08 (19:18)
수정 2022.11.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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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6·1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됐는데요.
민선 8기 경남의 시장·군수 절반인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8월 말 고소장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입니다.
경찰은 오 군수에 대해 6·1 지방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 후보가 법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 재판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 효력을 중단하는 판단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공천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언한 데 대해 일부 혐의점이 있다고 결론 내린 겁니다.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구 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 현직 공무원의 자격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SNS에 지지도를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단체장은 의령과 하동, 창녕, 거창군수 모두 4명입니다.
산청과 함양, 남해군수 역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이 홍남표 창원시장과 박종우 거제시장을 수사하는 등 경남의 시·군 단체장 18명 가운데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시·군 단체장들 가운데 몇 명이 재판에 넘겨질지, 검찰의 최종 판단 시한도 2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경찰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6·1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됐는데요.
민선 8기 경남의 시장·군수 절반인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8월 말 고소장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입니다.
경찰은 오 군수에 대해 6·1 지방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 후보가 법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 재판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 효력을 중단하는 판단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공천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언한 데 대해 일부 혐의점이 있다고 결론 내린 겁니다.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구 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 현직 공무원의 자격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SNS에 지지도를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단체장은 의령과 하동, 창녕, 거창군수 모두 4명입니다.
산청과 함양, 남해군수 역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이 홍남표 창원시장과 박종우 거제시장을 수사하는 등 경남의 시·군 단체장 18명 가운데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시·군 단체장들 가운데 몇 명이 재판에 넘겨질지, 검찰의 최종 판단 시한도 2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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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6·1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됐는데요.
민선 8기 경남의 시장·군수 절반인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8월 말 고소장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입니다.
경찰은 오 군수에 대해 6·1 지방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 후보가 법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 재판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 효력을 중단하는 판단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공천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언한 데 대해 일부 혐의점이 있다고 결론 내린 겁니다.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구 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 현직 공무원의 자격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SNS에 지지도를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단체장은 의령과 하동, 창녕, 거창군수 모두 4명입니다.
산청과 함양, 남해군수 역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이 홍남표 창원시장과 박종우 거제시장을 수사하는 등 경남의 시·군 단체장 18명 가운데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시·군 단체장들 가운데 몇 명이 재판에 넘겨질지, 검찰의 최종 판단 시한도 2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경찰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6·1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됐는데요.
민선 8기 경남의 시장·군수 절반인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이 오태완 의령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8월 말 고소장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입니다.
경찰은 오 군수에 대해 6·1 지방선거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오 후보가 법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 재판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 효력을 중단하는 판단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공천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언한 데 대해 일부 혐의점이 있다고 결론 내린 겁니다.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구 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 현직 공무원의 자격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SNS에 지지도를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단체장은 의령과 하동, 창녕, 거창군수 모두 4명입니다.
산청과 함양, 남해군수 역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송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이 홍남표 창원시장과 박종우 거제시장을 수사하는 등 경남의 시·군 단체장 18명 가운데 9명이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시·군 단체장들 가운데 몇 명이 재판에 넘겨질지, 검찰의 최종 판단 시한도 2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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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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