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흑자 폭은 급감
입력 2022.11.08 (19:23)
수정 2022.11.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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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영향인데, 다만,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부터 석 달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8월 들어 상품수지 대규모 적자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달 만에 흑자 문턱을 넘었지만, 흑자 폭은 지난해 보다 88억 9천만 달러 급감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32억 7천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4억 9천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출은 4억 2,000만 달러 줄었는데,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건 2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반면 수입은 86억 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특히 가스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25% 넘게 늘었고, 반도체 등 자본재와 곡물 같은 소비재 수입도 10%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도 1년 전보다 적자 폭을 키우며 3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방역완화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도 5억 4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 원자재 수입액이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향후 경상수지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글로벌 성장세 등에 좌우될 것이라며 10월 경상수지는 흑자 여부 등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영향인데, 다만,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부터 석 달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8월 들어 상품수지 대규모 적자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달 만에 흑자 문턱을 넘었지만, 흑자 폭은 지난해 보다 88억 9천만 달러 급감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32억 7천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4억 9천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출은 4억 2,000만 달러 줄었는데,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건 2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반면 수입은 86억 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특히 가스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25% 넘게 늘었고, 반도체 등 자본재와 곡물 같은 소비재 수입도 10%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도 1년 전보다 적자 폭을 키우며 3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방역완화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도 5억 4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 원자재 수입액이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향후 경상수지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글로벌 성장세 등에 좌우될 것이라며 10월 경상수지는 흑자 여부 등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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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수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흑자 폭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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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8 20:01:42
[앵커]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영향인데, 다만,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부터 석 달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8월 들어 상품수지 대규모 적자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달 만에 흑자 문턱을 넘었지만, 흑자 폭은 지난해 보다 88억 9천만 달러 급감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32억 7천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4억 9천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출은 4억 2,000만 달러 줄었는데,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건 2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반면 수입은 86억 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특히 가스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25% 넘게 늘었고, 반도체 등 자본재와 곡물 같은 소비재 수입도 10%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도 1년 전보다 적자 폭을 키우며 3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방역완화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도 5억 4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 원자재 수입액이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향후 경상수지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글로벌 성장세 등에 좌우될 것이라며 10월 경상수지는 흑자 여부 등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영향인데, 다만,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월부터 석 달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8월 들어 상품수지 대규모 적자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달 만에 흑자 문턱을 넘었지만, 흑자 폭은 지난해 보다 88억 9천만 달러 급감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32억 7천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4억 9천만 달러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출은 4억 2,000만 달러 줄었는데,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건 2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반면 수입은 86억 3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특히 가스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25% 넘게 늘었고, 반도체 등 자본재와 곡물 같은 소비재 수입도 10%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도 1년 전보다 적자 폭을 키우며 3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방역완화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도 5억 4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높아 원자재 수입액이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향후 경상수지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글로벌 성장세 등에 좌우될 것이라며 10월 경상수지는 흑자 여부 등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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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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