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김강민 MVP

입력 2022.11.08 (22:02) 수정 2022.11.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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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가 키움을 꺾고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완성했습니다.

어제(7일) 5차전에서 대타 끝내기 홈런을 친 베테랑 김강민이 시리즈 MVP가 됐습니다

스포츠취재부 연결합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SSG는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투수 폰트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폰트가 3회 임지열에게 한 방을 허용해 SSG는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SSG 우익수 한유섬이 이정후의 파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공교롭게 3회말 SSG 공격에서 한유섬의 내야 타구가 동점으로 연결됐습니다.

키움 1루수 전병우가 한유섬의 까다로운 타구를 잘 잡았는데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SSG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2대 2 동점 상황을 깬 건 키움 이정후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었습니다.

이정후는 6회 폰트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SSG가 이어진 공격에서 김성현의 싹쓸이 2루타로 다시 승부를 4대 3으로 뒤집었습니다.

SSG는 9회 1사 상황에서 어제 선발 등판했던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결국 김광현이 마지막 타자 이지영까지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SSG는 2021년 창단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리게 됐습니다.

정규시즌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완성했습니다.

어제 5차전에서 극적인 대타 끝내기 홈런을 때린 김강민이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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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김강민 MVP
    • 입력 2022-11-08 22:02:43
    • 수정2022-11-08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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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가 키움을 꺾고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완성했습니다.

어제(7일) 5차전에서 대타 끝내기 홈런을 친 베테랑 김강민이 시리즈 MVP가 됐습니다

스포츠취재부 연결합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SSG는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투수 폰트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폰트가 3회 임지열에게 한 방을 허용해 SSG는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SSG 우익수 한유섬이 이정후의 파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공교롭게 3회말 SSG 공격에서 한유섬의 내야 타구가 동점으로 연결됐습니다.

키움 1루수 전병우가 한유섬의 까다로운 타구를 잘 잡았는데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SSG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2대 2 동점 상황을 깬 건 키움 이정후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었습니다.

이정후는 6회 폰트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SSG가 이어진 공격에서 김성현의 싹쓸이 2루타로 다시 승부를 4대 3으로 뒤집었습니다.

SSG는 9회 1사 상황에서 어제 선발 등판했던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결국 김광현이 마지막 타자 이지영까지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SSG는 2021년 창단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리게 됐습니다.

정규시즌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까지 완성했습니다.

어제 5차전에서 극적인 대타 끝내기 홈런을 때린 김강민이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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