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애걔, 이자 3만 원 더?

입력 2022.11.09 (06:43) 수정 2022.11.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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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애걔, 이자 3만 원 더?

국민 통장이라던 주택청약저축, 기준금리보다 못한 이자율에 찬밥 신세로 전락했는데요.

국토부가 청약통장의 이자를 이번 달 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6년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이렇게 올린 청약통장 금리, '연 2.1%'입니다.

천만 원 넣었다면 3만 원 정도가 더 붙어 1년에 21만 원 이자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시중금리와의 격차 등을 감안해 청약저축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청약통장 금리 2.1%...

4, 5%대인 예적금은 물론 기준금리 3%보다도 여전히 낮습니다.

이 정도 이자 더줘서, 해지하려는 가입자들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세관 신고' 1분이면 끝!

해외여행 뒤 매번 종이에 써서 내야 했던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지난 8월부턴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됐죠.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모바일로 세관 신고하면 종이낭비도, 시간낭비도 줄일 수 있고요, 절차도 간편합니다.

1분 정도면 됩니다.

우선 스마트폰에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설치하시고, 인적사항과 휴대품을 입력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이 QR코드를 인천공항, 김포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심사대에 갖다 대기만 하면 끝납니다.

간단하죠.

관세청은 모바일 휴대품 신고 활용 공항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로 세금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키워드 120만 명이 종부세 낸다 최근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죠.

공시가격보다 실거래가가 더 낮아진 아파트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종합부동산세 내야하는 대상자, 올해 12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100만 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27만 명 정도가 더 종부세를 내게 됐습니다.

지난해 값이 올랐고,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졌기 때문이죠.

다만 1인당 종부세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오는 21일쯤 올해 종부세 고지세액과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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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1-09 0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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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애걔, 이자 3만 원 더?

국민 통장이라던 주택청약저축, 기준금리보다 못한 이자율에 찬밥 신세로 전락했는데요.

국토부가 청약통장의 이자를 이번 달 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6년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이렇게 올린 청약통장 금리, '연 2.1%'입니다.

천만 원 넣었다면 3만 원 정도가 더 붙어 1년에 21만 원 이자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시중금리와의 격차 등을 감안해 청약저축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청약통장 금리 2.1%...

4, 5%대인 예적금은 물론 기준금리 3%보다도 여전히 낮습니다.

이 정도 이자 더줘서, 해지하려는 가입자들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세관 신고' 1분이면 끝!

해외여행 뒤 매번 종이에 써서 내야 했던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지난 8월부턴 모바일로도 할 수 있게 됐죠.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모바일로 세관 신고하면 종이낭비도, 시간낭비도 줄일 수 있고요, 절차도 간편합니다.

1분 정도면 됩니다.

우선 스마트폰에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설치하시고, 인적사항과 휴대품을 입력하면 QR코드가 생성됩니다.

이 QR코드를 인천공항, 김포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심사대에 갖다 대기만 하면 끝납니다.

간단하죠.

관세청은 모바일 휴대품 신고 활용 공항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로 세금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키워드 120만 명이 종부세 낸다 최근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죠.

공시가격보다 실거래가가 더 낮아진 아파트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종합부동산세 내야하는 대상자, 올해 12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100만 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27만 명 정도가 더 종부세를 내게 됐습니다.

지난해 값이 올랐고,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졌기 때문이죠.

다만 1인당 종부세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오는 21일쯤 올해 종부세 고지세액과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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