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맞춤형 노인 돌봄 직업 인기

입력 2022.11.09 (09:51) 수정 2022.1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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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만성 질병을 앓고 노인이 1억 9천만 명에 달하면서 맞춤형 노인 돌봄 직업군이 새로운 인기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올해 72살의 자위에 할머니는 자주 병원에 다닙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직장 때문에 바쁜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진료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자위에/할머니 : "내가 혈압이 높을 때는 차로 병원까지 바래다주고 진료를 볼 수 있게 해 줘요. 편하고 자식보다 나아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인구가 1억 9천만 명에 달하면서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인 노인 진료 돌보미는 '건강보조원'이라는 정식 명칭까지 얻었을 정도로 정착됐습니다.

맞춤형 방문 의사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동이 힘든 노인들과 일대일 계약을 통해 집으로 방문해 진찰을 하는 식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량우이룽 씨도 병원에서 본업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4백 명 노인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량우이롱 씨가 사는 구 단위에서만 가정 방문 의사팀이 264개가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방문 의사제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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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맞춤형 노인 돌봄 직업 인기
    • 입력 2022-11-09 09:51:37
    • 수정2022-11-09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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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만성 질병을 앓고 노인이 1억 9천만 명에 달하면서 맞춤형 노인 돌봄 직업군이 새로운 인기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올해 72살의 자위에 할머니는 자주 병원에 다닙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직장 때문에 바쁜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진료 돌보미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자위에/할머니 : "내가 혈압이 높을 때는 차로 병원까지 바래다주고 진료를 볼 수 있게 해 줘요. 편하고 자식보다 나아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인구가 1억 9천만 명에 달하면서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인 노인 진료 돌보미는 '건강보조원'이라는 정식 명칭까지 얻었을 정도로 정착됐습니다.

맞춤형 방문 의사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동이 힘든 노인들과 일대일 계약을 통해 집으로 방문해 진찰을 하는 식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량우이룽 씨도 병원에서 본업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4백 명 노인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량우이롱 씨가 사는 구 단위에서만 가정 방문 의사팀이 264개가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방문 의사제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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