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영향 받은 미국 학생들의 학업 능력

입력 2022.11.09 (12:47) 수정 2022.1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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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미국 학생들에게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미국 전역에서 치러진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일부 과목과 일부 학년의 학업 저하가 뚜렷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으로 보면 독해와 수학이고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과 8학년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학의 학력 저하는 두드러졌습니다.

이 평가가 진행된 32년 동안 가장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버크/8학년 교사 : "아이들이 1년 반에서 2년 동안 고립된 셈입니다. 아주 큰 문제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유능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을 떠난 것이 주요 원인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심각한 교사 부족 상황은 여전하다는 것.

시골과 저소득층 주변의 학교들 에서 특히 교사가 모자라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보조교사가 수업을 맡기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결국 학생들의 학력 차이는 지역과 소득에 따라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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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 영향 받은 미국 학생들의 학업 능력
    • 입력 2022-11-09 12:47:47
    • 수정2022-11-09 12:59:45
    뉴스 12
코로나19가 미국 학생들에게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미국 전역에서 치러진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일부 과목과 일부 학년의 학업 저하가 뚜렷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으로 보면 독해와 수학이고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과 8학년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학의 학력 저하는 두드러졌습니다.

이 평가가 진행된 32년 동안 가장 최악의 성적이었습니다.

[버크/8학년 교사 : "아이들이 1년 반에서 2년 동안 고립된 셈입니다. 아주 큰 문제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유능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을 떠난 것이 주요 원인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심각한 교사 부족 상황은 여전하다는 것.

시골과 저소득층 주변의 학교들 에서 특히 교사가 모자라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보조교사가 수업을 맡기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결국 학생들의 학력 차이는 지역과 소득에 따라 더 벌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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