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주택 시장 이미 침체기 진입,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외

입력 2022.11.09 (18:19) 수정 2022.11.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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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주택 시장 이미 침체기 진입,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현재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했고,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분석인데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2.37%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2013년 1.7%와 2019년 1.6%를 초과하는 수준인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경기가 '경착륙'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답니다.

또, '수도권 주택가격지수 순환변동'을 분석한 결과, 주택 가격이 내년 1분기와 2024년 1분기 사이에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서요.

당분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김·굴 양식장서 '스티로폼 부표' 설치 금지"

오는 13일부터 김과 굴 등을 수중에 매달아 기르는, '수하식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금지됩니다.

또, 내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신규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

적발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데요.

스티로폼 알갱이 때문입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스티로폼 알갱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인증부표로 교체했고요.

내년부터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수거하기로 했습니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니, 어업인 분들의 적극 참여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키워드, "폐골판지 재고 2배" 금판지에서 천덕꾸러기 된 이유?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과 온라인 배송이 급증하면서, 한때 종이상자 부족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상황이 정반대가 됐습니다.

지난 6월 25만 톤까지 치솟았던 폐골판지 재고가, 추석 즈음 수요가 늘면서 다소 줄긴 했는데요.

그럼에도 8월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나 급증한 거 보이시죠?

택배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 그리고 중국의 봉쇄 조치로 수출이 막혔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지난달 환경부는 전국 6개 비축창고를 열어 내년 6월까지 공공비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한계가 있어 근본적으로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한국인 소울푸드 '김치' 미국 이어 유럽까지 사로잡았다.

한국인의 '영혼의 음식' 김치가 K-푸드 열풍으로 인기 상승 중입니다.

현재 김치는 일본과 미국 등 8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건 유럽 국가들입니다.

매년 유럽으로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답니다.

사실 유럽은 나라마다 음식문화와 유통 환경이 다르고, 가공식품 기술력도 뛰어나 공략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유럽에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겁니다.

국내 김치 제조사들은 유럽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발 빠르게 김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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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18:19:34
    • 수정2022-11-09 18:29:31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주택 시장 이미 침체기 진입,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현재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했고,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분석인데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2.37%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2013년 1.7%와 2019년 1.6%를 초과하는 수준인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경기가 '경착륙'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답니다.

또, '수도권 주택가격지수 순환변동'을 분석한 결과, 주택 가격이 내년 1분기와 2024년 1분기 사이에 '저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서요.

당분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김·굴 양식장서 '스티로폼 부표' 설치 금지"

오는 13일부터 김과 굴 등을 수중에 매달아 기르는, '수하식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금지됩니다.

또, 내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신규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

적발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데요.

스티로폼 알갱이 때문입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스티로폼 알갱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인증부표로 교체했고요.

내년부터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수거하기로 했습니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니, 어업인 분들의 적극 참여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키워드, "폐골판지 재고 2배" 금판지에서 천덕꾸러기 된 이유?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과 온라인 배송이 급증하면서, 한때 종이상자 부족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상황이 정반대가 됐습니다.

지난 6월 25만 톤까지 치솟았던 폐골판지 재고가, 추석 즈음 수요가 늘면서 다소 줄긴 했는데요.

그럼에도 8월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나 급증한 거 보이시죠?

택배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 그리고 중국의 봉쇄 조치로 수출이 막혔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지난달 환경부는 전국 6개 비축창고를 열어 내년 6월까지 공공비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한계가 있어 근본적으로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한국인 소울푸드 '김치' 미국 이어 유럽까지 사로잡았다.

한국인의 '영혼의 음식' 김치가 K-푸드 열풍으로 인기 상승 중입니다.

현재 김치는 일본과 미국 등 8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건 유럽 국가들입니다.

매년 유럽으로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답니다.

사실 유럽은 나라마다 음식문화와 유통 환경이 다르고, 가공식품 기술력도 뛰어나 공략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유럽에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는 겁니다.

국내 김치 제조사들은 유럽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발 빠르게 김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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