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센서 반도체 분야 ‘도전 공식화’
입력 2022.11.09 (19:20)
수정 2022.11.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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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지만,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소외된다는 비판도 큽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일종의 틈새 시장인 센서 반도체 분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그 중에서도 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2024년 이후 매년 1조 개 이상 필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센서 반도체 분야 산업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업체가 필요한 센서 반도체를 설계하면, 디지스트가 자체 시설에서 생산해주는 방식으로 대기업 중심 생산 방식의 틈새를 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이명재/디지스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소장 : "다품종 소량 생산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디지스트 학교 중심으로 일단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스트 부지 내에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는 시설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생태계 구축도 기대됩니다.
[국양/디지스트 총장 : "국내 센서 산업들이 저희한테 와서 칩을 만들고 그걸로 인해서 센서를 완성해서, 또 산업이 이리로 모일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역할입니다."]
학교가 중심이 된 도전에 대해 일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주혁/삼성전자 부사장 : "앞으로 디지스트가 한반도 동남부, 중남부의 센서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허브로 앞으로 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센서 반도체만으로는 공고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디지스트의 시도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새 방향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지만,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소외된다는 비판도 큽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일종의 틈새 시장인 센서 반도체 분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그 중에서도 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2024년 이후 매년 1조 개 이상 필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센서 반도체 분야 산업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업체가 필요한 센서 반도체를 설계하면, 디지스트가 자체 시설에서 생산해주는 방식으로 대기업 중심 생산 방식의 틈새를 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이명재/디지스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소장 : "다품종 소량 생산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디지스트 학교 중심으로 일단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스트 부지 내에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는 시설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생태계 구축도 기대됩니다.
[국양/디지스트 총장 : "국내 센서 산업들이 저희한테 와서 칩을 만들고 그걸로 인해서 센서를 완성해서, 또 산업이 이리로 모일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역할입니다."]
학교가 중심이 된 도전에 대해 일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주혁/삼성전자 부사장 : "앞으로 디지스트가 한반도 동남부, 중남부의 센서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허브로 앞으로 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센서 반도체만으로는 공고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디지스트의 시도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새 방향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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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9 20:04:13
[앵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지만,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소외된다는 비판도 큽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일종의 틈새 시장인 센서 반도체 분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그 중에서도 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2024년 이후 매년 1조 개 이상 필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센서 반도체 분야 산업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업체가 필요한 센서 반도체를 설계하면, 디지스트가 자체 시설에서 생산해주는 방식으로 대기업 중심 생산 방식의 틈새를 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이명재/디지스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소장 : "다품종 소량 생산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디지스트 학교 중심으로 일단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스트 부지 내에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는 시설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생태계 구축도 기대됩니다.
[국양/디지스트 총장 : "국내 센서 산업들이 저희한테 와서 칩을 만들고 그걸로 인해서 센서를 완성해서, 또 산업이 이리로 모일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역할입니다."]
학교가 중심이 된 도전에 대해 일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주혁/삼성전자 부사장 : "앞으로 디지스트가 한반도 동남부, 중남부의 센서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허브로 앞으로 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센서 반도체만으로는 공고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디지스트의 시도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새 방향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지만,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지방은 소외된다는 비판도 큽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일종의 틈새 시장인 센서 반도체 분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그 중에서도 센서 반도체는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2024년 이후 매년 1조 개 이상 필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센서 반도체 분야 산업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업체가 필요한 센서 반도체를 설계하면, 디지스트가 자체 시설에서 생산해주는 방식으로 대기업 중심 생산 방식의 틈새를 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이명재/디지스트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소장 : "다품종 소량 생산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디지스트 학교 중심으로 일단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스트 부지 내에 대구시와 함께 운영하는 시설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생태계 구축도 기대됩니다.
[국양/디지스트 총장 : "국내 센서 산업들이 저희한테 와서 칩을 만들고 그걸로 인해서 센서를 완성해서, 또 산업이 이리로 모일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역할입니다."]
학교가 중심이 된 도전에 대해 일단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주혁/삼성전자 부사장 : "앞으로 디지스트가 한반도 동남부, 중남부의 센서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허브로 앞으로 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센서 반도체만으로는 공고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디지스트의 시도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새 방향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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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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