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점점 사라지는 가로수 길을 지켜라!

입력 2022.11.10 (12:43) 수정 2022.11.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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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 지역 한 작은 마을의 물푸레나무 길을 담아낸 사진 작품입니다.

수확이 끝난 늦여름의 들판과 그 너머로 보이는 푸른 숲, 그리고 그곳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가로수길의 라인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입니다.

'봄날의 산책'이란 제목의 밤나무 길, 빽빽한 나뭇잎이 봄날의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한없이 길게 뻗은 가로수길에서부터, 보기 드물게 넓은 6차선 가로수길도 있습니다.

독일의 가로수길의 총 연장은 2만 1,000km 정도에 이르는데, 산업화 등으로 인해 도로가 넓어지면서 가로수길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벰/가로수길 보호 협회장 : "전기톱 소리가 나면서 가로수길이 위협받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중요한 건 가로수를 베기 시작하기 전에 그 계획 자체를 막는 것입니다."]

독일 자연환경보호연맹은 사라지는 가로수길을 지키기 위해 해마다 '올해의 가로수길' 사진작품전을 열어 가로수길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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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점점 사라지는 가로수 길을 지켜라!
    • 입력 2022-11-10 12:43:45
    • 수정2022-11-10 12:52:51
    뉴스 12
독일 동부 지역 한 작은 마을의 물푸레나무 길을 담아낸 사진 작품입니다.

수확이 끝난 늦여름의 들판과 그 너머로 보이는 푸른 숲, 그리고 그곳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가로수길의 라인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입니다.

'봄날의 산책'이란 제목의 밤나무 길, 빽빽한 나뭇잎이 봄날의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한없이 길게 뻗은 가로수길에서부터, 보기 드물게 넓은 6차선 가로수길도 있습니다.

독일의 가로수길의 총 연장은 2만 1,000km 정도에 이르는데, 산업화 등으로 인해 도로가 넓어지면서 가로수길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벰/가로수길 보호 협회장 : "전기톱 소리가 나면서 가로수길이 위협받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중요한 건 가로수를 베기 시작하기 전에 그 계획 자체를 막는 것입니다."]

독일 자연환경보호연맹은 사라지는 가로수길을 지키기 위해 해마다 '올해의 가로수길' 사진작품전을 열어 가로수길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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