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한동훈 “토착비리 수사”
입력 2022.1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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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등 자신의 최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기는 쉽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 허무맹랑한 조작 수사를 하려고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이 조작은 결국은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속이는 것도 잠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압수수색영장에 이 대표를 '정치적 운명공동체' 명시하는 등 대표를 향한 수사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 측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국회 본청과 당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성남시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진 다양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들에 대한 통상적인 수사라고 이해하시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9일) 정진상 실장의 자택과 국회 본청 정 실장 사무실, 민주당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1억 4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실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정책실장, 경기도지사 시절엔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에서 이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습니다.
한 장관은 앞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표현한 한 장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데 대해서는 "그분이 그동안 해오신 거짓말이라든가 유언비어, 모욕적 언사를 한 번이라도 되돌아봤다면 고소장을 쓸 엄두도 안 났을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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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이재명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한동훈 “토착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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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등 자신의 최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허무맹랑한 조작 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기는 쉽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 허무맹랑한 조작 수사를 하려고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이 조작은 결국은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속이는 것도 잠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압수수색영장에 이 대표를 '정치적 운명공동체' 명시하는 등 대표를 향한 수사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 측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국회 본청과 당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성남시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진 다양한 지역 토착 비리 범죄 혐의들에 대한 통상적인 수사라고 이해하시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9일) 정진상 실장의 자택과 국회 본청 정 실장 사무실, 민주당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1억 4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실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정책실장, 경기도지사 시절엔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에서 이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습니다.
한 장관은 앞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표현한 한 장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데 대해서는 "그분이 그동안 해오신 거짓말이라든가 유언비어, 모욕적 언사를 한 번이라도 되돌아봤다면 고소장을 쓸 엄두도 안 났을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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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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