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한미일·한미 정상회담”

입력 2022.11.10 (19:08) 수정 2022.11.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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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1일)부터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3',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취임 뒤 첫 동남아 외교에 나섭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사흘간 정상 외교에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초한 우리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요한 양자회담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이 됐고, 몇 가지 양자회담도 확정이 됐거나 또는 진행 중입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6개월여만입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은 아직 미확정입니다.

과거사 문제를 논의할 한일 정상회담은 결정된 게 없고, 특히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더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떤 만남이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다양한 대화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등으로 순방 확정이 미뤄져 양자회담 등 일정을 조율할 시간이 촉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오늘 아침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들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순방에 나서는 것이 고민됐지만, 국익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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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한미일·한미 정상회담”
    • 입력 2022-11-10 19:08:34
    • 수정2022-11-10 19:11:12
    뉴스7(부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1일)부터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3',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취임 뒤 첫 동남아 외교에 나섭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사흘간 정상 외교에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초한 우리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거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요한 양자회담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이 됐고, 몇 가지 양자회담도 확정이 됐거나 또는 진행 중입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6개월여만입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한미 정상회담의 세부 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은 아직 미확정입니다.

과거사 문제를 논의할 한일 정상회담은 결정된 게 없고, 특히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더 불투명합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떤 만남이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다양한 대화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등으로 순방 확정이 미뤄져 양자회담 등 일정을 조율할 시간이 촉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오늘 아침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들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순방에 나서는 것이 고민됐지만, 국익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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