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국민권익위, 섬진강댐 수몰민 고충 해결?

입력 2022.11.11 (07:49) 수정 2022.1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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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권익위원회가 수몰 위기에 처한 임실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나섰습니다.

남원시는 '스마트 빌리지'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권익위원회는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10일)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의 농경지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 건설에 이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폭 줄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추가로 수몰 위기에 처한 앞뜰을 댐 저수 구역에서 제외하는 등의 안정적인 생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태규/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빠른 시일 내에 쌍암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내년도 스마트 빌리지 보급과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체 예산 2억 5천만 원을 더해 '스마트 빌리지' 보급과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드론 촬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 등을 단속함으로써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드론산업 기반도 다질 계획입니다.

[양효상/남원시 홍보전산과장 :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드론산업의 메카' 남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시가 최근 북부권인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해 내일(12일)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엽니다.

용안 매립장의 남는 땅을 활용해 2만 2천여 제곱미터 터에 19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로 지었습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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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국민권익위, 섬진강댐 수몰민 고충 해결?
    • 입력 2022-11-11 07:49:32
    • 수정2022-11-11 08:56:58
    뉴스광장(전주)
[앵커]

국민권익위원회가 수몰 위기에 처한 임실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나섰습니다.

남원시는 '스마트 빌리지'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권익위원회는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10일)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의 농경지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 건설에 이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폭 줄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추가로 수몰 위기에 처한 앞뜰을 댐 저수 구역에서 제외하는 등의 안정적인 생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태규/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빠른 시일 내에 쌍암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내년도 스마트 빌리지 보급과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체 예산 2억 5천만 원을 더해 '스마트 빌리지' 보급과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드론 촬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 등을 단속함으로써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드론산업 기반도 다질 계획입니다.

[양효상/남원시 홍보전산과장 :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드론산업의 메카' 남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시가 최근 북부권인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해 내일(12일)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엽니다.

용안 매립장의 남는 땅을 활용해 2만 2천여 제곱미터 터에 19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로 지었습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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