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변 발전 기대

입력 2004.03.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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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철도 개통을 누구보다도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사 인근 지역 주민들입니다.
지역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지 기대가 아주 큽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까지 1시간 내 통근이 가능해진 천안아산역입니다.
이 근처 주민들은 이제 이곳이 충청권이 아니라 수도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만큼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이성택(충남 천안시 쌍용동): 천안아산 지역이 그야말로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그런 획기적인 일이죠.
⊙기자: 천안아산역 주변은 수도권 배후도시로 17만여 명을 수용할 있는 신도시가 오는 2016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논밭과 야산 등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이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아파트숲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오송역사 예정지인 충북 청원군 주민들도 고속철도가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과 맞물리면서 오송역 일대는 단기간에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육종각(충청북도 바이오산업추진단): 인근에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여러 가지 교통물류라든가 세계적인 바이오단지로 육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밖에 전북 익산역 일대도 보석과 한방단지 개발로 특화되는 등 고속철도 개통으로 이미 역세권은 개발 기대감으로 꿈틀대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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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주변 발전 기대
    • 입력 2004-03-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고속철도 개통을 누구보다도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사 인근 지역 주민들입니다. 지역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지 기대가 아주 큽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까지 1시간 내 통근이 가능해진 천안아산역입니다. 이 근처 주민들은 이제 이곳이 충청권이 아니라 수도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만큼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 발전 기대감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이성택(충남 천안시 쌍용동): 천안아산 지역이 그야말로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그런 획기적인 일이죠. ⊙기자: 천안아산역 주변은 수도권 배후도시로 17만여 명을 수용할 있는 신도시가 오는 2016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논밭과 야산 등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이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아파트숲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오송역사 예정지인 충북 청원군 주민들도 고속철도가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과 맞물리면서 오송역 일대는 단기간에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육종각(충청북도 바이오산업추진단): 인근에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여러 가지 교통물류라든가 세계적인 바이오단지로 육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밖에 전북 익산역 일대도 보석과 한방단지 개발로 특화되는 등 고속철도 개통으로 이미 역세권은 개발 기대감으로 꿈틀대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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