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만 5천대로 경기장 한눈에…월드컵 분위기 속 도하는 공사중

입력 2022.11.12 (06:57) 수정 2022.11.12 (1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현지는 서서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8개 경기장을 모니터하고 통제할 수 있는 통제센터를 공개했고 거리는 월드컵을 알리는 수많은 현수막들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들도 많습니다.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만 5천 대의 카메라가 월드컵 경기장 8곳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경기장 온도 조절은 물론 지하철 도착 상황을 파악해 출입구도 열고 닫습니다.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얼굴이 식별될 정도로 가까이 당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가 공개한 경기장 통제 시스템입니다.

[니야스 압둘라히만/카타르 월드컵 기술 총책임자 : "카메라는 단지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카메라는 우리 눈을 대신합니다. 기본적으로 팬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타르 시내는 온통 월드컵입니다.

축구선수들의 모습과 조형물들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진 아자자/튀니지 : "월드컵 경기를 볼 겁니다. 튀니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또 아랍 팀들을 응원할 겁니다. 아랍팀이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7km의 해변 산책로가 길게 이어지는 코니쉬 지역입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곳에는 각 국가별 홍보관이 만들어지고 각종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홍보관도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구역은 이제 막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많은 곳들도 상황은 비슷해 거리 곳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주변도 마찬가집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루사일 경기장, 경기장과 지하철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주변은 여전히 흙먼지가 날리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메라 만 5천대로 경기장 한눈에…월드컵 분위기 속 도하는 공사중
    • 입력 2022-11-12 06:57:17
    • 수정2022-11-12 11:38:00
    뉴스광장 1부
[앵커]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현지는 서서히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8개 경기장을 모니터하고 통제할 수 있는 통제센터를 공개했고 거리는 월드컵을 알리는 수많은 현수막들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곳들도 많습니다.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만 5천 대의 카메라가 월드컵 경기장 8곳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경기장 온도 조절은 물론 지하철 도착 상황을 파악해 출입구도 열고 닫습니다.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얼굴이 식별될 정도로 가까이 당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가 공개한 경기장 통제 시스템입니다.

[니야스 압둘라히만/카타르 월드컵 기술 총책임자 : "카메라는 단지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카메라는 우리 눈을 대신합니다. 기본적으로 팬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타르 시내는 온통 월드컵입니다.

축구선수들의 모습과 조형물들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진 아자자/튀니지 : "월드컵 경기를 볼 겁니다. 튀니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또 아랍 팀들을 응원할 겁니다. 아랍팀이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7km의 해변 산책로가 길게 이어지는 코니쉬 지역입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곳에는 각 국가별 홍보관이 만들어지고 각종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홍보관도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구역은 이제 막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많은 곳들도 상황은 비슷해 거리 곳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주변도 마찬가집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루사일 경기장, 경기장과 지하철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주변은 여전히 흙먼지가 날리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