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이동 시간 7분…역대 최고 ‘콤팩트 월드컵’
입력 2022.11.14 (06:58)
수정 2022.11.14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은 겨울에 열리는 것 외에도 역대 가장 작은 면적의 나라에서 열리는 '콤팩트 월드컵'이라는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루 최대 4경기 직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박주미 기자가 현지에서 답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경기도 넓이만 한 카타르, 8개 경기장이 수도 도하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몰려 있는데 도하 중심에서 가장 먼 알 바이트 경기장도 40km 정도 거리입니다.
경기장끼리 거의 붙어있다시피 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를 강조한 듯 대부분의 조별리그 일정을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등 세 시간 간격을 둬 배정했습니다.
[파트마 알 누아이미/대회 조직위 홍보 이사 : "축구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에겐 이번 대회가 역대 없던 예외적인 월드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상, 그리고 물리적 거리를 따져봐도 최대 4경기 직관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연 경기장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제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체험해보겠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가 펼쳐질 에듀케이션시티경기장에서 지하철로 이동해 아흐마드 빈 알리 경기장 지하철 역까지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입장과 퇴장 때의 지연 등이 최소화될 경우, 물리적으로는 하루 최대 네 경기 관전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조직위는 팬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우리 돈 약 2천 원으로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레텔/간호사 : "저는 한 경기 표밖에 못 사서 하루 한 경기 보면 충분해요. 다른 날 한 경기 표를 더 사길 원하는데... 축구에 열정적인 분들은 이번에 도하에서 월드컵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장은 물론 베이스캠프와의 이동 거리도 차로 30분 이내여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서수민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은 겨울에 열리는 것 외에도 역대 가장 작은 면적의 나라에서 열리는 '콤팩트 월드컵'이라는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루 최대 4경기 직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박주미 기자가 현지에서 답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경기도 넓이만 한 카타르, 8개 경기장이 수도 도하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몰려 있는데 도하 중심에서 가장 먼 알 바이트 경기장도 40km 정도 거리입니다.
경기장끼리 거의 붙어있다시피 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를 강조한 듯 대부분의 조별리그 일정을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등 세 시간 간격을 둬 배정했습니다.
[파트마 알 누아이미/대회 조직위 홍보 이사 : "축구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에겐 이번 대회가 역대 없던 예외적인 월드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상, 그리고 물리적 거리를 따져봐도 최대 4경기 직관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연 경기장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제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체험해보겠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가 펼쳐질 에듀케이션시티경기장에서 지하철로 이동해 아흐마드 빈 알리 경기장 지하철 역까지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입장과 퇴장 때의 지연 등이 최소화될 경우, 물리적으로는 하루 최대 네 경기 관전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조직위는 팬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우리 돈 약 2천 원으로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레텔/간호사 : "저는 한 경기 표밖에 못 사서 하루 한 경기 보면 충분해요. 다른 날 한 경기 표를 더 사길 원하는데... 축구에 열정적인 분들은 이번에 도하에서 월드컵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장은 물론 베이스캠프와의 이동 거리도 차로 30분 이내여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서수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장 이동 시간 7분…역대 최고 ‘콤팩트 월드컵’
-
- 입력 2022-11-14 06:58:43
- 수정2022-11-14 07:05:48

[앵커]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은 겨울에 열리는 것 외에도 역대 가장 작은 면적의 나라에서 열리는 '콤팩트 월드컵'이라는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루 최대 4경기 직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박주미 기자가 현지에서 답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경기도 넓이만 한 카타르, 8개 경기장이 수도 도하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몰려 있는데 도하 중심에서 가장 먼 알 바이트 경기장도 40km 정도 거리입니다.
경기장끼리 거의 붙어있다시피 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를 강조한 듯 대부분의 조별리그 일정을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등 세 시간 간격을 둬 배정했습니다.
[파트마 알 누아이미/대회 조직위 홍보 이사 : "축구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에겐 이번 대회가 역대 없던 예외적인 월드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상, 그리고 물리적 거리를 따져봐도 최대 4경기 직관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연 경기장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제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체험해보겠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가 펼쳐질 에듀케이션시티경기장에서 지하철로 이동해 아흐마드 빈 알리 경기장 지하철 역까지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입장과 퇴장 때의 지연 등이 최소화될 경우, 물리적으로는 하루 최대 네 경기 관전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조직위는 팬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우리 돈 약 2천 원으로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레텔/간호사 : "저는 한 경기 표밖에 못 사서 하루 한 경기 보면 충분해요. 다른 날 한 경기 표를 더 사길 원하는데... 축구에 열정적인 분들은 이번에 도하에서 월드컵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장은 물론 베이스캠프와의 이동 거리도 차로 30분 이내여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서수민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은 겨울에 열리는 것 외에도 역대 가장 작은 면적의 나라에서 열리는 '콤팩트 월드컵'이라는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루 최대 4경기 직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박주미 기자가 현지에서 답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경기도 넓이만 한 카타르, 8개 경기장이 수도 도하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몰려 있는데 도하 중심에서 가장 먼 알 바이트 경기장도 40km 정도 거리입니다.
경기장끼리 거의 붙어있다시피 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를 강조한 듯 대부분의 조별리그 일정을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등 세 시간 간격을 둬 배정했습니다.
[파트마 알 누아이미/대회 조직위 홍보 이사 : "축구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에겐 이번 대회가 역대 없던 예외적인 월드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상, 그리고 물리적 거리를 따져봐도 최대 4경기 직관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과연 경기장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제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체험해보겠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가 펼쳐질 에듀케이션시티경기장에서 지하철로 이동해 아흐마드 빈 알리 경기장 지하철 역까지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입장과 퇴장 때의 지연 등이 최소화될 경우, 물리적으로는 하루 최대 네 경기 관전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조직위는 팬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우리 돈 약 2천 원으로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레텔/간호사 : "저는 한 경기 표밖에 못 사서 하루 한 경기 보면 충분해요. 다른 날 한 경기 표를 더 사길 원하는데... 축구에 열정적인 분들은 이번에 도하에서 월드컵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장은 물론 베이스캠프와의 이동 거리도 차로 30분 이내여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서수민
-
-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박주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