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오사카 하늘길 3년 만에 재개…국제선 회복 기대
입력 2022.11.14 (07:40)
수정 2022.1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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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닫혔던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달부터 타이완 등 해외 항공 노선 운항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착륙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항공편으로 코로나19로 빗장이 걸렸던 일본 직항 노선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매일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는데, 첫날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일본 관광 시장이 열린 겁니다.
[니시하라 다카시·마사코/관광객 :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요. 그리고 해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있어요."]
이처럼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만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은 13개국 45개 노선, 외국인 관광객 134만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4개국 4개 노선이 재개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만 6천 명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달에 타이완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홍콩 등으로 정기 노선이 추가될 전망인데, 오는 25일 타이완에서 오는 항공편은 일찍이 매진됐습니다.
[김미영/제주도 관광정책과장 : "제주에 직접 오는 직항 노선은 순수하게 제주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제주 관광에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각광 받는 웰니스 관광 등을 강조하며 정기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열리며 외국인 관광도 다시 물꼬를 틀지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그래픽:서경환
코로나19로 닫혔던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달부터 타이완 등 해외 항공 노선 운항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착륙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항공편으로 코로나19로 빗장이 걸렸던 일본 직항 노선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매일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는데, 첫날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일본 관광 시장이 열린 겁니다.
[니시하라 다카시·마사코/관광객 :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요. 그리고 해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있어요."]
이처럼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만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은 13개국 45개 노선, 외국인 관광객 134만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4개국 4개 노선이 재개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만 6천 명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달에 타이완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홍콩 등으로 정기 노선이 추가될 전망인데, 오는 25일 타이완에서 오는 항공편은 일찍이 매진됐습니다.
[김미영/제주도 관광정책과장 : "제주에 직접 오는 직항 노선은 순수하게 제주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제주 관광에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각광 받는 웰니스 관광 등을 강조하며 정기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열리며 외국인 관광도 다시 물꼬를 틀지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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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4 07:40:44
- 수정2022-11-14 07:47:22

[앵커]
코로나19로 닫혔던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달부터 타이완 등 해외 항공 노선 운항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착륙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항공편으로 코로나19로 빗장이 걸렸던 일본 직항 노선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매일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는데, 첫날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일본 관광 시장이 열린 겁니다.
[니시하라 다카시·마사코/관광객 :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요. 그리고 해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있어요."]
이처럼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만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은 13개국 45개 노선, 외국인 관광객 134만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4개국 4개 노선이 재개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만 6천 명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달에 타이완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홍콩 등으로 정기 노선이 추가될 전망인데, 오는 25일 타이완에서 오는 항공편은 일찍이 매진됐습니다.
[김미영/제주도 관광정책과장 : "제주에 직접 오는 직항 노선은 순수하게 제주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제주 관광에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각광 받는 웰니스 관광 등을 강조하며 정기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열리며 외국인 관광도 다시 물꼬를 틀지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그래픽:서경환
코로나19로 닫혔던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 노선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달부터 타이완 등 해외 항공 노선 운항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착륙합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항공편으로 코로나19로 빗장이 걸렸던 일본 직항 노선이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매일 제주와 오사카를 오가는데, 첫날 일본인 관광객 80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일본 관광 시장이 열린 겁니다.
[니시하라 다카시·마사코/관광객 : "경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요. 그리고 해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있어요."]
이처럼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차츰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에만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은 13개국 45개 노선, 외국인 관광객 134만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4개국 4개 노선이 재개되면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만 6천 명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달에 타이완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홍콩 등으로 정기 노선이 추가될 전망인데, 오는 25일 타이완에서 오는 항공편은 일찍이 매진됐습니다.
[김미영/제주도 관광정책과장 : "제주에 직접 오는 직항 노선은 순수하게 제주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제주 관광에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각광 받는 웰니스 관광 등을 강조하며 정기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 하늘길이 열리며 외국인 관광도 다시 물꼬를 틀지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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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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