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철도 등 교통운송체계·산업 현장 안전 점검 지시
입력 2022.11.14 (09:08)
수정 2022.11.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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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안전 관련 사례가 있다"며 철도를 비롯한 교통 운송체계와 산업 현장의 안전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들께서 아픔을 겪으셨다.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철도와 관련해 인명 사고와 탈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며 "연말 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런 폭설, 한파 등 교통 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 현장에 대해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 현장은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주말의 수도권 호우 피해를 언급하면서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능을 사흘 앞둔 데 대해서는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 직전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남은 학교 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관계부처에 주문했고, 교외 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점검에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해 모든 국무위원은 위해 요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해 점검을 해주시기 바란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국무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안을 차질없이 챙겨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을 격려하고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습 방안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들께서 아픔을 겪으셨다.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철도와 관련해 인명 사고와 탈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며 "연말 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런 폭설, 한파 등 교통 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 현장에 대해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 현장은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주말의 수도권 호우 피해를 언급하면서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능을 사흘 앞둔 데 대해서는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 직전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남은 학교 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관계부처에 주문했고, 교외 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점검에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해 모든 국무위원은 위해 요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해 점검을 해주시기 바란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국무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안을 차질없이 챙겨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을 격려하고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습 방안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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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안전 관련 사례가 있다"며 철도를 비롯한 교통 운송체계와 산업 현장의 안전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들께서 아픔을 겪으셨다.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철도와 관련해 인명 사고와 탈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며 "연말 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런 폭설, 한파 등 교통 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 현장에 대해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 현장은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주말의 수도권 호우 피해를 언급하면서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능을 사흘 앞둔 데 대해서는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 직전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남은 학교 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관계부처에 주문했고, 교외 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점검에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해 모든 국무위원은 위해 요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해 점검을 해주시기 바란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국무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안을 차질없이 챙겨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을 격려하고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습 방안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들께서 아픔을 겪으셨다.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철도와 관련해 인명 사고와 탈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 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며 "연말 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런 폭설, 한파 등 교통 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 현장에 대해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 현장은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 주말의 수도권 호우 피해를 언급하면서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능을 사흘 앞둔 데 대해서는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 직전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남은 학교 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관계부처에 주문했고, 교외 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점검에 신경을 써달라고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해 모든 국무위원은 위해 요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해 점검을 해주시기 바란다.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국무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안을 차질없이 챙겨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을 격려하고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습 방안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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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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