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시진핑과 정상회담 개최 조율”…3년만 대면 회담 전망
입력 2022.11.14 (09:42)
수정 2022.11.14 (0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잇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회담으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일·중 쌍방이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기시다 총리와 시 주석이 함께 참석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인도네시아 발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월 18∼19일·태국 방콕)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일 대면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약 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도 군사화와 위압적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 8월 중국이 타이완 인근 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잇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회담으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일·중 쌍방이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기시다 총리와 시 주석이 함께 참석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인도네시아 발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월 18∼19일·태국 방콕)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일 대면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약 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도 군사화와 위압적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 8월 중국이 타이완 인근 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시다 “시진핑과 정상회담 개최 조율”…3년만 대면 회담 전망
-
- 입력 2022-11-14 09:42:21
- 수정2022-11-14 09:43:0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잇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회담으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일·중 쌍방이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기시다 총리와 시 주석이 함께 참석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인도네시아 발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월 18∼19일·태국 방콕)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일 대면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약 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도 군사화와 위압적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 8월 중국이 타이완 인근 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어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잇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회담으로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일·중 쌍방이 노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기시다 총리와 시 주석이 함께 참석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1월 15∼16일·인도네시아 발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월 18∼19일·태국 방콕)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일 대면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약 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서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도 군사화와 위압적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 8월 중국이 타이완 인근 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도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