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사고’ 전직 서장에 수사 기밀 누설 혐의 경찰관 송치
입력 2022.11.14 (13:15)
수정 2022.1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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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전직 경찰 서장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조사팀 소속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경위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조사받던 전직 전주덕진경찰서장 B 씨와 수십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신고 내역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 6월 전주시 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고 뒤 이 사실을 숨기려 아는 사람에게 차를 몬 것처럼 대신 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위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같은 경찰서 소속 C 경위에 대해선 당시 통상적인 업무 소통으로 인식해 고의성이 없던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기소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직무 배제나 직위 해제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조사팀 소속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경위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조사받던 전직 전주덕진경찰서장 B 씨와 수십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신고 내역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 6월 전주시 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고 뒤 이 사실을 숨기려 아는 사람에게 차를 몬 것처럼 대신 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위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같은 경찰서 소속 C 경위에 대해선 당시 통상적인 업무 소통으로 인식해 고의성이 없던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기소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직무 배제나 직위 해제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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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사고’ 전직 서장에 수사 기밀 누설 혐의 경찰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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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4 13:15:04
- 수정2022-11-14 13:15:31

교통사고를 낸 전직 경찰 서장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조사팀 소속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경위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조사받던 전직 전주덕진경찰서장 B 씨와 수십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신고 내역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 6월 전주시 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고 뒤 이 사실을 숨기려 아는 사람에게 차를 몬 것처럼 대신 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위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같은 경찰서 소속 C 경위에 대해선 당시 통상적인 업무 소통으로 인식해 고의성이 없던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기소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직무 배제나 직위 해제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 교통조사팀 소속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경위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조사받던 전직 전주덕진경찰서장 B 씨와 수십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신고 내역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 6월 전주시 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고 뒤 이 사실을 숨기려 아는 사람에게 차를 몬 것처럼 대신 진술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A 경위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난 같은 경찰서 소속 C 경위에 대해선 당시 통상적인 업무 소통으로 인식해 고의성이 없던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기소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직무 배제나 직위 해제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징계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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