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고향 사랑 기부제 관련 조례 제정 외

포항시와 시의회가 내년에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앞두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포하는 한편 답례품 선정 등에 나섰습니다.

포항시와 시의회는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과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습니다.

이 조례는 기부자에게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주고,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은 전국 합산 1인당 연간 500만 원 입니다.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 명칭 확정

포항시가 2034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자원순환종합타운의 이름이 포항에코빌리지로 확정됐습니다.

포항시는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종합타운의 상징성과 독창성, 전달성을 갖춘 이름을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2천25년까지 입지가 선정될 포항에코빌리지는 60만㎡의 입지 안에 소각장과 매립장 등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과 스마트온실, 태양광발전,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갖출 예정입니다.

친원전 정책…원자력마이스터고 경쟁률 상승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따라, 울진 평해에 있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42대 1보다 올랐습니다.

이는 다른 직업계고 지원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 등 경북 이외 지역의 지원자의 비율도 38%를 차지했습니다.

울진 친환경 농산물 서울 학교 급식 공급

울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지역 학교 급식으로 공급됩니다.

주식회사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은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내년 1월부터 3년간 서울시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은 내년에 울진에서 생산된 감자와 양파, 양배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10억 원 어치 이상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