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인니 철도·신수도 주택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2.11.14 (20:01) 수정 2022.11.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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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철도 사업과 신수도 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4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교통부 장관과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등을 만나 자카르타 중전철 4단계 개발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건설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자카르타 중전철 양해 각서(MOU)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그동안 주로 일본이 참여해온 중전철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원 장관은 우수한 기술을 입증한 국가철도공단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향후 자카르타와 발리 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을 추진하는 당국자와 만나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신수도 개발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사업을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상개시승인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발급했습니다.

원 장관은 “행정수도 이전과 주택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면 신수도로 이전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는 한편, 인도네시아 인프라 담당 장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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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인니 철도·신수도 주택 사업 본격 추진”
    • 입력 2022-11-14 20:01:38
    • 수정2022-11-14 20:05:30
    경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철도 사업과 신수도 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4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교통부 장관과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등을 만나 자카르타 중전철 4단계 개발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건설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자카르타 중전철 양해 각서(MOU)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그동안 주로 일본이 참여해온 중전철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원 장관은 우수한 기술을 입증한 국가철도공단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향후 자카르타와 발리 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을 추진하는 당국자와 만나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신수도 개발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사업을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상개시승인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발급했습니다.

원 장관은 “행정수도 이전과 주택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면 신수도로 이전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는 한편, 인도네시아 인프라 담당 장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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