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세계 인구 80억 명 돌파 “인류 발전 새 이정표”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세계 인구 80억 명 돌파 "인류 발전 새 이정표".

오늘부로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70억 명을 넘어선 게 2011년이었는데요.

11년 만에 10억 명이 더 늘어난 겁니다.

유엔은 오늘을 기점으로 80억 명을 넘어섰고, 90억 명이 되는 건 15년 후인 2037년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2080년에는 약 104억 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유엔은 '인류 발전의 새 이정표'라고 밝히는 동시에, 지구온난화와 식량 부족 문제를 경고하며 앞으로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도 언급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아파트 중도금 대출 분양가 12억 원 이하로 확대.

지금은 아파트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가면 중도금 대출이 안 되는데요.

정부에서 분양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제한을 걸어둔 겁니다.

때문에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아파트의 청약 당첨자는 분양가 전액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요.

이러다 보니 당첨이 돼도 중도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을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요.

이런 대출 기준이 완화됩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되는데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네요.

세 번째 키워드, 같은 치킨 한 마리에… 중량은 2배 차이?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한국소비자원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24개 제품을 비교, 분석해서 나온 결과랍니다.

한 마리 기준으로 네네치킨 제품의 양이 1,234g으로 가장 많았고요.

교촌치킨 제품이 625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쓰는 닭의 호수에 따라 최대 2배까지 중량 차이가 날 수 있고요.

또 튀김을 많이 감싸느냐, 덜어내느냐 하는 조리법의 차이도 무게에 영향을 준다네요.

날로 비싸지는 치킨값, 양이라도 많으면 좋겠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하네요~

마지막 키워드, 독감보다 위험한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우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독감 사망자 수보다 연평균 100배나 더 많은 상황인데요.

그런데도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약 13%에 불과합니다.

독감 백신 접종률이 77%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죠.

겨울철엔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특히 이달 말부터는 코로나 재유행이 예상돼서요.

고위험군일수록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한데요.

방역 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시기를 고려해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