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극장가 매출액·관객 수, 코로나19 이전 절반 수준

입력 2022.11.16 (06:50) 수정 2022.11.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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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는 많았지만 활짝 웃진 못했습니다.

최근 극장가의 얘긴데요.

지난달 영화산업 성적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절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보면 올해 10월 전국 상영관의 총 매출액은 615억 원, 관객 수는 620만 명으로 3년 전 이맘때와 비교해 모두 40%대 수준에 그쳤는데요.

이에 대해 영진위는 지난달 흥행 순위 상위권에 모두 9월 개봉한 영화들이 올랐다며 10월 개봉작 중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던 점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영화계 일각에선 올해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여전히 침체가 계속된다는 건 극장 산업의 규모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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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극장가 매출액·관객 수, 코로나19 이전 절반 수준
    • 입력 2022-11-16 06:50:18
    • 수정2022-11-16 06:57:26
    뉴스광장 1부
코미디 영화는 많았지만 활짝 웃진 못했습니다.

최근 극장가의 얘긴데요.

지난달 영화산업 성적표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절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보면 올해 10월 전국 상영관의 총 매출액은 615억 원, 관객 수는 620만 명으로 3년 전 이맘때와 비교해 모두 40%대 수준에 그쳤는데요.

이에 대해 영진위는 지난달 흥행 순위 상위권에 모두 9월 개봉한 영화들이 올랐다며 10월 개봉작 중 뚜렷한 흥행작이 없었던 점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영화계 일각에선 올해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여전히 침체가 계속된다는 건 극장 산업의 규모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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