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꼭 필요’ 50%…10명 중 4명은 경제적 문제
입력 2022.11.16 (12:24)
수정 2022.11.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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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의 비율이 해마다 낮아져, 이제 딱 5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미혼자들에게만 물었을 때는 10명 중 3명만 꼭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1위로 꼽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13세 이상 국민 3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딱 절반인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조사때 51.2% 보다 1.2%p 더 낮아졌습니다.
미혼자들만 따로 추렸더니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은 10명 중 세 명 꼴이었습니다.
미혼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를 물었더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약 30%,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가 11%였습니다.
열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을 꺼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혼의 필요성을 아예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약 19%,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가 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65.2%로 2년전 조사때보다 5.5%p 증가했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응답도 34.7%로 2년전보다 4%p 늘었습니다.
10년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12%p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자녀 입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28.9% 정도로 2년전 조사보다는 2%p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우리 결혼식 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는데, 대다수인 73.1%가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의 비율이 해마다 낮아져, 이제 딱 5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미혼자들에게만 물었을 때는 10명 중 3명만 꼭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1위로 꼽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13세 이상 국민 3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딱 절반인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조사때 51.2% 보다 1.2%p 더 낮아졌습니다.
미혼자들만 따로 추렸더니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은 10명 중 세 명 꼴이었습니다.
미혼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를 물었더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약 30%,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가 11%였습니다.
열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을 꺼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혼의 필요성을 아예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약 19%,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가 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65.2%로 2년전 조사때보다 5.5%p 증가했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응답도 34.7%로 2년전보다 4%p 늘었습니다.
10년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12%p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자녀 입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28.9% 정도로 2년전 조사보다는 2%p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우리 결혼식 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는데, 대다수인 73.1%가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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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꼭 필요’ 50%…10명 중 4명은 경제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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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16 13:06:04
[앵커]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의 비율이 해마다 낮아져, 이제 딱 5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미혼자들에게만 물었을 때는 10명 중 3명만 꼭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1위로 꼽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13세 이상 국민 3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딱 절반인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조사때 51.2% 보다 1.2%p 더 낮아졌습니다.
미혼자들만 따로 추렸더니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은 10명 중 세 명 꼴이었습니다.
미혼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를 물었더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약 30%,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가 11%였습니다.
열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을 꺼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혼의 필요성을 아예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약 19%,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가 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65.2%로 2년전 조사때보다 5.5%p 증가했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응답도 34.7%로 2년전보다 4%p 늘었습니다.
10년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12%p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자녀 입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28.9% 정도로 2년전 조사보다는 2%p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우리 결혼식 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는데, 대다수인 73.1%가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의 비율이 해마다 낮아져, 이제 딱 50%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미혼자들에게만 물었을 때는 10명 중 3명만 꼭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1위로 꼽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13세 이상 국민 3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딱 절반인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조사때 51.2% 보다 1.2%p 더 낮아졌습니다.
미혼자들만 따로 추렸더니 결혼이 꼭 필요하다는 사람은 10명 중 세 명 꼴이었습니다.
미혼들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를 물었더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약 30%,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가 11%였습니다.
열명 가운데 네 명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결혼을 꺼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혼의 필요성을 아예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약 19%,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가 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65.2%로 2년전 조사때보다 5.5%p 증가했습니다.
또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응답도 34.7%로 2년전보다 4%p 늘었습니다.
10년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12%p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자녀 입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28.9% 정도로 2년전 조사보다는 2%p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우리 결혼식 문화에 대한 생각도 물었는데, 대다수인 73.1%가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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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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