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능’, 대전·세종·충남 큰 일교차…여러 겹 챙겨입으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에 평년 기온을 웃돌며 입시 한파는 없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수험생분들은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여러 겹 챙겨입고 나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공기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 밤부터 먼지가 쌓이기 시작해, 내일 세종과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수험장으로 향하는 길,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낮에도 안개와 먼지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어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공주의 아침 기온 3도, 세종은 4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는 세종이 16도, 논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천안이 3도, 아산 4도, 한낮에는 서산과 태안이 16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천이 3도, 낮 기온은 부여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미터 높이로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겠는데요.

일요일까지 공기가 탁한 곳이 많아서 호흡기 건강엔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