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거운 우루과이 ‘신형 엔진’ 한국전 승리 자신!

입력 2022.11.16 (21:25) 수정 2022.1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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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루과이 차세대 스타들을 우리 선수들이 잘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아레스를 비롯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우루과이 공개 훈련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활기차게 막을 올린 공개 훈련은 한 시간 넘게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실전을 연상시키는 강한 몸싸움은 물론 빠른 역습 시도도 돋보였습니다.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세트피스는 '중원의 핵심' 발베르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벤탕쿠르와 발베르데가 중앙, 누녜스가 측면에서 활발히 공격을 주도해 우루과이 전력의 중심이 차세대 스타들로 옮겨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탕쿠르는 손흥민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고 농담하며 깊은 우정은 잠시 접어뒀습니다.

[벤탕쿠르/우루과이 대표 : "여기 오기 전에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는데 마스크를 쓸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어디를 찔러야 할지 알죠."]

카바니와 수아레스의 후계자로 떠오른 공격수 누녜스도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누녜스/우루과이 대표 :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모두 강팀입니다. 물론 우리도 강팀입니다. 제대로 싸워보겠습니다."]

누녜스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했던 수비수 김민재도 경계심을 나타내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상대해보니 공수에서 적극적인 선수입니다. 그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잘 막겠습니다."]

우루과이도 1차전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훈련 강도를 점차 높여가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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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뜨거운 우루과이 ‘신형 엔진’ 한국전 승리 자신!
    • 입력 2022-11-16 21:25:50
    • 수정2022-11-16 21:37:55
    뉴스 9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루과이 차세대 스타들을 우리 선수들이 잘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아레스를 비롯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우루과이 공개 훈련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활기차게 막을 올린 공개 훈련은 한 시간 넘게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실전을 연상시키는 강한 몸싸움은 물론 빠른 역습 시도도 돋보였습니다.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세트피스는 '중원의 핵심' 발베르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벤탕쿠르와 발베르데가 중앙, 누녜스가 측면에서 활발히 공격을 주도해 우루과이 전력의 중심이 차세대 스타들로 옮겨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탕쿠르는 손흥민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고 농담하며 깊은 우정은 잠시 접어뒀습니다.

[벤탕쿠르/우루과이 대표 : "여기 오기 전에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는데 마스크를 쓸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어디를 찔러야 할지 알죠."]

카바니와 수아레스의 후계자로 떠오른 공격수 누녜스도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누녜스/우루과이 대표 :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모두 강팀입니다. 물론 우리도 강팀입니다. 제대로 싸워보겠습니다."]

누녜스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했던 수비수 김민재도 경계심을 나타내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상대해보니 공수에서 적극적인 선수입니다. 그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잘 막겠습니다."]

우루과이도 1차전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훈련 강도를 점차 높여가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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