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로나 수능’…이 시각 수험장

입력 2022.11.17 (06:02) 수정 2022.11.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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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천 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수능인데요, 지난해와 달리 확진자도 외출이 가능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이화여자외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아림 기자! 수험생들의 입실이 곧 시작될텐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시 뒤인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들의 입실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수험장 주변은 차분한 분위깁니다.

코로나19 이후 3번째 수능인데요.

학교 앞 단체 응원이 금지돼 시끌벅적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와야 합니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장의 시험 관리 본부로 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없어도 되지만 신속한 발급을 위해 사진을 갖고 가는게 좋습니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고, 만약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아날로그 시계는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확진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직접 찾아가 시험을 볼 수 있다고요?

[기자]

네,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16일) 0시 기준으로 확진 수험생은 2천 3백여 명입니다.

3명이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고요, 나머지는 별도 시험장에서 보게 됩니다.

어젯밤이나 오늘 새벽에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이 된 경우라면 관할 교육청에 전화로 연락해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확진 수험생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역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점심은 종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하고 자기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이번 수능도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데,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 시험을 치릅니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둬야 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천 7백여명 감소한 50만 8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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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째 ‘코로나 수능’…이 시각 수험장
    • 입력 2022-11-17 06:02:16
    • 수정2022-11-17 08:14:04
    뉴스광장 1부
[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천 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수능인데요, 지난해와 달리 확진자도 외출이 가능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이화여자외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아림 기자! 수험생들의 입실이 곧 시작될텐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시 뒤인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들의 입실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수험장 주변은 차분한 분위깁니다.

코로나19 이후 3번째 수능인데요.

학교 앞 단체 응원이 금지돼 시끌벅적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와야 합니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장의 시험 관리 본부로 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없어도 되지만 신속한 발급을 위해 사진을 갖고 가는게 좋습니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고, 만약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아날로그 시계는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확진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직접 찾아가 시험을 볼 수 있다고요?

[기자]

네,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16일) 0시 기준으로 확진 수험생은 2천 3백여 명입니다.

3명이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고요, 나머지는 별도 시험장에서 보게 됩니다.

어젯밤이나 오늘 새벽에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이 된 경우라면 관할 교육청에 전화로 연락해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확진 수험생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역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점심은 종이 칸막이를 직접 설치하고 자기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이번 수능도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데,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 시험을 치릅니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둬야 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천 7백여명 감소한 50만 8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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